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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는집 해뜨는집 해뜨는집 / House Of The Rising Sun 영국 출신 5인조 남성보컬그룹 "애니멀스" 의 <해뜨는집>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것이라 생각 한다, <해뜨는집>은 1964년 영국의 5인조 남성 보컬 "애니멀스" 가 발표해 5주만에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에 오를 만큼 큰 인기를 얻은곡이다, 한국에.. 더보기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는 가을은 순간의 찰라로 눈 깜박할 사이 지나가기 때문일것이다, 가을이 아름다운 또 다른 진짜 이유는 가을이 오면 가을앓이를 심하게 앓지 않고는 가을을 차마 떠나 보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 이리라, 최백호는 그의 노래 '내마음 .. 더보기
가을예감 가을예감 추석전날 달밤에 송편빚을때 - 서정주 - 추석 전날 달밤에 마루에 앉아 온 식구가 모여서 송편 빚을 때 그 속 푸른 풋콩 말아 넣으면 휘영청 달빛은 더 밝어 오고 뒷산에서 노루들이 좋아 울었네 “저 달빛엔 꽃가지도 휘이겠구나!” 달 보시고 어머니가 한마디 하면 대수풀에 올.. 더보기
김인석 시인 / 네팔 먼줄 시인 초원 김인석 시인 네팔 먼줄시인 가을이 선물처럼 축복처럼 다가오는 세월의 길 모퉁이에서 두분 시인들로부터 시집을 선물 받았다, 하나는 전남 완도군 약산면의 작은섬 조약도에서 출생하여 현재 전남 광주에서 왕성한 시문학 활동을 하고 있는 초원 김인석 시인의 시집 <피멍이 자.. 더보기
붉은 하늘 / 에드바르드 뭉크 붉은 하늘 에드바르드 뭉크 한여름 장마나 태풍이 올무렵 새벽하늘에 붉은 여명이 생기고 석양에 아름다운 붉은빛 노을이 생기곤한다, 그래서 사진가들은 장마나 태풍이 올때 하늘을 유심히 관찰하곤 한다, 장마철이라 하지만 수도권에는 비 다운 비가 내리지 않았고 마른 장마가 이어.. 더보기
무의도 무의도 - 상록수 - 마음이 허전하고 쓸쓸 할 때면 차를 몰고 시원하게 뻥 뚫린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질주하여 잠짐도선착장을 지나 활처럼 등 굽은 무의대교를 넘어 솔 숲을 지나 실미도가 빤히 보이는 하얀 백사장을 걸어볼 일이다, 인적 드믄 길고 긴 해변을 걸으며 조개도 줍고 마음도 .. 더보기
김성동 장편소설 만다라 김성동 장편소설 만다라 김성동 장편소설 만다라는 1979년 출간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화제작이다, 나는 1979,11,5,인쇄되고 같은해 11, 10, 발행되어 한국문학사에서 출판된 초판본을 그로부터 약 2년후 1981,5, 23, 책을사서 단숨에 읽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38년전의 일이다, 만다라는 지.. 더보기
하태수 수필집 노노부양 하태수 수필집 / 노노부양 하태수 시집 / 노을울음 블로그를 통하여 우연히 알게된 글재주 뛰어난 하태수 수필가로부터 수필집과 시집 한권씩을 택배로 받았다, 수필집을 읽고난 소감은 그는 수필가라기 보다는 소설가가 더 어울리는 글재주 좋은 글쟁이 이야기꾼 이였다, 구수한 경상도.. 더보기
서귀포 일출 / 노트르담 대성당 서귀포 일출 제주 서귀포 켄싱턴리조트 뒤뜰에서 바라본 범섬부근의 일출풍경이다, 하늘을 찌를것 같은 야자수나무 숲 멀리 버다에 범섬이 떠있고 범섬 좌측편 하늘로 붉은빛 여명을 토하며 붉은 해가 떠오르고 있다, 2019, 3, 21, 촬영,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2019,4,15,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 더보기
마포종점과 전차 마포종점과 전차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 전차, 비에 젖어 너도 섰고, 갈 곳 없는 나도 섰다, 강 건너 영등포에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 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저 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 밤, 하나 둘 씩 불을 끄고 깊어가.. 더보기
동강할미꽃 -3 동강할미꽃 -3 동강할미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모진 강바람을 맞으며 깍아지른 천애의 절벽에 피어 있다는점이다, 또한 색갈이 보라빛을 띠면서 솜털이 보송보송한 점도 빼놓을수 없는 장점이 될것이다, 동강변에 할미꽃이 피는곳은 몇군데 있지만 꽃피는 시기가 서로 달라서 한번에 가.. 더보기
조양방직/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조양방직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소재지 / 인천시 강화읍 향나무길 5번길 12 구 지번주소 / 강화읍 신문리 587 (지번) 전화 / 032-933-2192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Proust) 의 소설 제목 이기도하다, 1913년에서 1927년에 걸쳐 간행된 작품으로, 소설의 줄거리는 과거는 풍화.. 더보기
유유 유재진 시인의 꽃 노래 유유 유재진 시인의 꽃 노래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어찌 그리도 농염한지, 이렇게 좋은날에, 이렇게 좋은날에,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동산에 누워 하늘을 보네 청명한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푸른 하늘이여, 풀어놓은 쪽빛 이.. 더보기
봄의전령 노루귀 -2 봄의전령 노루귀 -2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香氣)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生氣)가 .. 더보기
빈 집 빈 집 - 기 형 도 -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있거라, 더이상 내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 더보기
고니와 시인 고니와 시인 2월 하순, 우수가 지나면 추위는 물러가고 양수리 남한강의 얼음도 풀려 고니들이 연 뿌리등을 갈아먹으려 양수역 아래 습지로 무리지어 날아든다, 고니는 이곳에서 스테미너를 축적한 다음 2월 하순이나 늦어도 3월 초순경 까지는 모두 제 고향인 시베리아로 홀연히 날아간.. 더보기
겨울철새 고니 -8 겨울철새 고니 -8 시인 백석의 사랑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내린다,," 백석은 그의 시 "나와 나타샤 와 흰 당나귀"를 소설가 최정희 에게 보낸것이 확인된바 있다, 이 사실은 최정희의 딸인 소설가 김채원이 2001년 "문학사상' 9월호에 편지와 함께 공.. 더보기
일흔의 사진거장 베르나르 포콩 일흔의 사진거장 "두번째 길" 을 달리다, 세계 곳곳의 길 녹화해 영상 전시 '나의 길' 연 베르나르 포콩 이어져 있다는 점에서 길[路]은 시간의 동의어라 할 수 있다. 올해 한국 나이로 일흔이 된 프랑스 사진 예술의 거장 베르나르 포콩이 70년 과거를 반추하는 자전적 영상 전시 '나의 길'.. 더보기
이어령 교수의 신년 메시지 [출처: 중앙일보] “암 걸리고 나니 오늘 하루가 전부 꽃 예쁜 줄 알겠다” 이어령의 신년 메시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영인문학관에서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를 만났다. 호적상 85세다. 실제 한국 나이는 올해 87세다. 호적에 이름이 뒤늦게 올라갔다고 했다. 항간에 투병.. 더보기
5주 해외여행 800만원, 2명이 쓰고도 남은까닭 원초적 놀기본능 2018,11,19,(월) 중앙일보 23면에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본능> 이라는 수필이 실렸다, 이 수필 기사를 읽으면서 수필이 마음에 꼭 와 닿아 여기에 옮겨본다, 은퇴하면 일 년에 한 달씩은 해외에서 살아보자고 결심했다. 재작년 ‘결혼 20주년 기념 여행’을 시작으로 작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