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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탕폭포 / Jackie 직탕폭포 한국의 나이아가라 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철원의 직탕 폭포도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꽁꽁 얼었다, 지난해 주변 절개지 정비공사등을 할때 알아보니 직탕폭포 윗쪽 시멘트 콘크리트 다리를 철거하고 더 위쪽에 징검다리를 놓겠다던 공사 계획안은 추위 때문인지 아직 시행되지.. 더보기
설 날 설 날 우리의 설날은 어머니가 빚어주셨다 밤새도록 자지 않고 눈 오는 소리를 흰 떡으로 빚으시는 어머니 곁에서 나는 애기 까치가 되어 날아 올랐다 빨간 화롯불 가에서 내 꿈은 달아 오르고 밖에는 그해의 가장 아름다운 눈이 내렸다 매화꽃이 눈속에 날리는 어머니의 나라 어머니가 .. 더보기
새해아침 2017정유년 새해아침 제 블을 찾아 주시는 불친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십시요, 매년 새해 초에는 이런저런 계획들을 세워 보지만 매년 이룬것 없이 덧없이 세월만 흘러가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뜻 두신 모든 일들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새해 아침의 기도 - 김 남조 - 첫 눈뜸에 .. 더보기
전 차 전 차 전차는 1899년 5월, 서울에서 첫 운행을 시작하였으며 1960년대 초반까지 서울시민의 대표적인 교통수단 이었다, 전차 381호(위 사진)는 1930년경 일본에서 수입되어 1968년 11월까지 약 38년간 서울시내를 실제로 운행 하였다, 1960년대 중반이후 버스, 자동차 등의 대중교통수단이 발달 하.. 더보기
봉주르 봉주르 봉주르 / 왈츠와 닥터만 / 예마당 / 쁘띠프랑스, 이렇게 말하면 대충 어떤곳인지 알것이다, 서울 교외의 멋과 낭만이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봉주르,, 도로명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494번길 14 지번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산 68-3 전화 ; 031 - 576 - 7711 서.. 더보기
2016 병신년 설날 2016 병신년 설 날 2016 병신(丙申)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원숭이 해는 임신, 갑신, 병신, 무신, 경신 등 다섯번으로 12지의 아홉번째 동물인 원숭이(申)는 시각으로는 오후 3시~5시, 방향으로는 서남서, 달(月)로는 음력 7월에 해당하는 방위신이며, .. 더보기
2015년을 보내면서 2015년을보내면서 엊그제 봄이왔다 하면서 수리산으로 구봉도로 노루귀 촬영하러 다녔던것 같은데 그 쇠털같이 많은날들 다 지나가고 벌써 한해를 보내는 마지막날 정수리에 우두커니 서있다, 지난일년 사진촬영하러 산으로 들로 바다로 부지런히 다녔다, 그리고 내가 좋와하는 음악을 .. 더보기
고니날다 -7 (문학동인지백조) 고니날다 -7 (문학동인지 백조) 문학동인지 <백조>는 1922, 1, 9, 창간 되었다, 동인은 홍사용, 박종화, 나도향, 박영희, 안석영, 이광수, 노자영 등이며 대구출신 이상화, 현진건도 참여 하였다, 이상화는 1호에 <말세의 희탄>, 3호에 <나의 침실로>, 를, 현진건은 2호에 <유린>.. 더보기
종택의만추 종택의만추 감 - 상록수 - 지난 여름, 언제 저 감이 익어 먹을수 있을까 빈정 거렸다, 그리고 세월이 흘렀다, 바람 부는날, 구름 가는날, 비내리는 날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가을날, 알밤만큼 작던 푸른 감알은 탱글 영글어 누렇게 익어갔다 바람이 우우 훌쩍이던 어느날 저녁 아이 손바닥 .. 더보기
덕수궁소경 덕수궁소경 낙 엽 (落葉) - 레미 드 구르몽 - 시몬, 나무 잎새 져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 빛깔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낙엽은 버림받고 땅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 낙엽 밟는 소리가, 해질 무.. 더보기
가을이야기 -2 가을이야기 -2 가까히 다가서면 갓 볶아낸 헤이즐럿 향이 코끝에 느껴질것 같다, 그 향은 오데코롱, 샤넬 No5, 도, 에스터로더, 진한 향이 아니다, 가을 소슬한 바람에 실려온 연하디 연한 비애 서린 향수 이다, 가을,, 가을이면 낙엽 후두두 떨어지는 숲길에 서고 싶다,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더보기
소금작업 소금작업 소금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때를 같이 한다, 소금이 있는곳에 인류의 역사가 시작 되었다, 기원전 3,000년경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나일강 유역의 이집트문명, 기원전 3,500년경 유프라테스강, 티그리스강 유역의 메소포타미아문명이 그렇다, 바로 문명의 발상지는 소금생산.. 더보기
두물머리의아침 두물머리의아침 하지날 새벽 양수리 두물머리를 찾아갔다, 일출시간이 5시경으로 새벽 3시에는 기상해야 한다, 날씨가 흐릴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하늘엔 구름이 가득했다, 어둠에서 깨어나 시시각각 광명한 밝음으로 변해가는 두물머리 풍경을 지켜보며 풍경사진 몇컷을 담고 돌 벤치에.. 더보기
3월의소래습지생태공원 3월의 소래습지생태공원 3월,, 봄의 입구,, 봄의 출발선,, 봄이 시작하는 3월을 맞으며 소래습지생태공원 에 다녀왔다, 3월,, 새봄에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 1875-1926) 를 생각한다, 가장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이름 <말테의 수기>, <두이노의 비가>,등 고독과 슬픔과 사랑.. 더보기
홍천비발디파크에서 홍천비발디파크에서 눈 밭에서 좀 넘어지고 딩군들 어떻하리,, 눈밭하면 "에릭 시걸" 원작 영화 "러브 스토리" 가 먼저 생각난다, 이 영화의 음악은 "프란시스 레이" 가 담당했고 그리고 눈덮힌 센트럴 파크,,, "민태원" 은 "청춘예찬" 이란 수필에서,,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 더보기
죽서루 죽서루 죽서루의추억 (주)성음 발행 "레코드음악" 1987년 가을호 에 실었던 상록수의 수필 "죽서루의추억"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삼척행 고속버스에 올라 눈잠깐 붙이고 나면 벌써 소사 휴게소에 이르고 그곳에서 커피 한잔하고 차에올라 차창에 어리는 경치에 몇번 눈 맞추면 둔내 터.. 더보기
문광지의가을속으로떠난여인 문광지의 가을속으로 떠난 여인 ~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 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거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서진다.~ 꿈많던 고.. 더보기
참깨털이 참깨털이 참깨를 털면서 - 김 준 태 - 산 그늘 내린밭 귀퉁이에서 할머니와 참깨를 턴다. 보아하니 할머니는 슬슬 막대기질을 하지만 어두워 지기전에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젊은 나는 한번을 내리치는 데도 힘을 더한다. 세상사에는 흔히 맛보기가 어려운 쾌감이 참깨를 털어대는 일엔 .. 더보기
수덕사의가을 수덕사의가을 "인적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송춘희 노래 "수덕사의 여승" 유행가 때문 더욱 유명해진 사찰, 수덕사,, 충청도 내포땅 가야산의 가장 이름높은 명승지,, 수덕사, 수덕사는 가야산 남쪽 덕숭산(580m)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수덕사는 "청춘.. 더보기
갈 대 갈 대 갈 대 - 신 경 림 - 언제 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였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