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작업
소금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때를 같이 한다,
소금이 있는곳에 인류의 역사가 시작 되었다,
기원전 3,000년경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나일강 유역의 이집트문명,
기원전 3,500년경 유프라테스강, 티그리스강 유역의 메소포타미아문명이 그렇다,
바로 문명의 발상지는 소금생산지 였다,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3리 이화사 염전,,
주인 전화 ; 010 - 6422 - 0977
20kg 1포 현지시세 1만원, 단체로 많이 사면 좀깍아 줄예정,,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들판 양지바른 곳에 염전이 있고
염전 바닥은 모자이크 타일을 붙여 청결하고 위생적인
양질의 천일염만을 생산한다,
1950년대 이전만 해도 충남 태안에 염전이 많이 있었으나
세월의 변천으로 이젠 남아있는 몇개의 염전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일정한 구획으로 가두어 두었던 간수는 양수기를 통하여 각 염전으로 보내진다,
옛날엔 물방아처럼 생긴 수차를 이용 하였었다,
지난해 저수조에 가두어 두었던 바닷물을 1증발지에서 먼저 증발시키고
그 다음 제2 증발지로 보내어 한번더 증발 시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3증발지에서 증발을 거처 최종 양질의 천일염 소금이 만들어진다,
좋은 양질의 천일염 소금은 쓴맛이 없고 단맛과 짠맛이 나며 식욕을 자극한다,
염전을 찾아 갔던날 마침 밀대로 소금을 모으는 밀대작업이 한창이어서
작업 장면을 몇컷 사진으로 담아왔다,
2015,10, 6, 촬영,
곰 소 항
- 이상규 -
사는 일도 예전만 같지 않거나
사랑마저 한 쪽 어깨 기울었거든
칠산바다 배따라기 너스레 치는
짭짜롬한 곰소항에 와 볼 일이다,
버석버석 혓바닥에 말라붙은
철 지난 사랑타령 한 가락도
곰삭은 까나리액젖에 버무리면
갓김치 제철 맛으로 살아나듯
때론 시들해져 데면데면 하거든
시부지기 곰소항에 같이 올 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