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과 여인의 향기 -4
한옥과 여인의 향기 -4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모델 아카시아님을 모시고 오랫만에 촬영회를 갖었다, 안치환은 '사람이 꽃보다'아름다워',, 라고 노래 했던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것은 사람이라 생각한다, 한복은 저고리의 짧은깃과 긴 치마가 서로 어우러저 황금분할의 조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2022, 10, 16,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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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과 여인의 향기 -2
한옥과 여인의 향기 -2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이면 맨 먼저 떠 오르는 시는 김현승 시인의 '가을의 기도' 가 아닐까 한다,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전국을 주유하며 촬영의 기쁨을 누리고 건강한 몸으로 맛집을 찾아 식도락을 즐기고 있으니 이보다 더 과분한 행복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 싶다, 주변의 친구들 중에는 병마에 시달리는 친구들도 있어 건강의 소중함을 새삼 일깨우는 요즈음이다, 코로나로 만나지 못했던 반가운 사우들을 오랫만에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만나 한복을 예쁘게 차려입은 아카시아 모델을 촬영의 포인트로 촬영회를 갖었다, 함께한 사우들과 수고해 주신 모델 아카시아님에게 감사 드린다, 2022, 10, 16, 촬영, 찰영을 함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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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심 -2
가을 여심 -2 지난 여름은 코로나로 몸과 마음에 씻을수없는 상채기를 남겨주고 홀연히 떠나갔다, 여름이 물러선 그 빈자리에 가을이 찾이왔다, 가을은 주황빛이요, 코발트며 진한 잉크빛이다, 올림픽공원 누리마루에 지금 황화코스모스가 한창이다, 누리마루 정자로 오르는 야트막한 오솔길에 키보다 큰 가을이 넝쿨지어 일렁이며 여심을 부르고 있다, 가을은 여심을 과거로 인도하여 소녀로 꿈꾸게한다, 문득 발페의 오페라 보헤미안 걸 중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황화코스모스가 꿈결같이 아름다운 올림픽공원에서 소프라노 조안 서덜랜드(Joan Sutherland)가 노래한 이곡을 떠 올려본다, 나는 조수미가 노래한 이곡을 핸드폰 칼러링으로 사용하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올림픽공원 누리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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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멋진 가을날에 -2
어느 멋진 가을날에 -2 봄은 여인의 계절이고 가을은 남성의 계절이라 말한다, 과연 그럴까, 가을도 역시 여인의 계절이 아닐까 생각 한다, 박인환은 그의 시 '목마와 숙녀' 에서,, 목마(木馬)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 라고 노래했다, 그렇다,, 가을은 어디론가 떠나야하는 계절이다, 목마처럼,, 멀리가 아니라도 상관없다, 가까운 올림픽공원도 좋다, 아름다운 꽃에는 여인이 있어야 더욱 아름답다, 계절을 잊고 시도 때도없이 벙긋히 피어있는 9월의 장미는 상큼한 5월의 장미보다는 덜하지만 아름다운 모습은 변함없다, 가을은 신이 인간에게 선물한 위대한 축복임이 분명하다, 아름다운 가을에 올림픽공원에서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한 하루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으리라,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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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심 -1
가을 여심 -1 지난 여름은 코로나로 몸과 마음에 씻을수없는 상채기를 남겨주고 홀연히 떠나갔다, 여름이 물러선 그 빈자리에 가을이 찾이왔다, 가을은 주황빛이요, 코발트며 진한 잉크빛이다, 올림픽공원 누리마루에 지금 황화코스모스가 한창이다, 누리마루 정자로 오르는 야트막한 오솔길에 키보다 큰 가을이 넝쿨지어 일렁이며 여심을 부르고 있다, 가을은 여심을 과거로 인도하여 소녀로 꿈꾸게한다, 문득 발페의 오페라 보헤미안 걸 중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황화코스모스가 꿈결같이 아름다운 올림픽공원에서 소프라노 조안 서덜랜드(Joan Sutherland)가 노래한 이곡을 떠 올려본다, 나는 조수미가 노래한 이곡을 핸드폰 칼러링으로 사용하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올림픽공원 누리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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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멋진 가을날에 -1
어느멋진가을날에 -1 아름다운 가을이다, 서울의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시골길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신작로를 차창을 열고 천천히 달려 보고싶은 요즈음이다, 가을은 신이 인간에게 선물해준 축복이 분명하다, 가을하늘은 유난히 높고 호수처럼 맑고 옥처럼 푸르다, 이희승의 수필 '청추수제' 중 '창공' 이라는 수필에,, ~ 옥에도 티가 있다는데, 가을 하늘에는 얼 하나 없구나! 뉘 솜씨로 물들인 깁일러냐? 남(藍)이랄까, 코발트랄까, 푸른 물이 뚝뚝 듣는 듯하다. 내 언제부터 호수를 사랑하고, 바다를 그리워하며, 대양(大洋)을 동경했던가? 그러나 내 심장은 저 창공에 조그만 조각배가 되어 한없는 항해를 계속하며 마지않는 알뜰한 이 향연을 이 철마다 누리곤 한다.~ 추석연휴를 보내고 가을빛이 한층 더 짙어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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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과 여인 -1
튤립과 여인 -1 온 산천이 날로 프르름이 더해가는 싱그러운 4월이다, 요즈음 서울시내에서 가장 핫한 촬영지는 오색 튤립이 곱게 핀 옛 뚝섬 경마장 자리에 조성된 서울숲이 아닐까 생각 한다, 아름다운 오색 튤립과 여인이 어우러진 감성적 풍경을 담기위해 모델 근화님과 함께 서울숲에서 하루를 보냈다, 코로나로 인해 오랜기간 집에서 답답하게 보낸 많은 시민들이 서울숲으로 나와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튤립이 피어있는곳은 어김없이 출입금지 줄이 처있고 감시원들이 요소요소에서 거리두기및 마스크 착용을 지켜보고있어 튤립꽃밭에서 모델촬영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할수없이 튤립이 없는 인적이 뜸한 한적한 곳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어렵게 사진모델 근화님을 몇컷 촬영했다, 2021, 4, 20, 촬영, 튤립의 원산지는 파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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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꽃길
산수유꽃길 주 소 /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원적로 775번길 이른봄 노란꽃잎으로 봄을 맞이하던 산수유가 어느덧 여름과 가을을 보내면서 빨간 열매로 영글었다, 가을과 겨울의 분수령에서 이천 백사면 산수유마을에서 근화님을 모델로 산수유 그 빨간열매의 아름다움을 즐겼다, 꽃밭에서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어찌 그리도 농염 한지,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동산에 누워 하늘을 보네, 청명한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푸른 하늘이여, 풀어 놓은 쪽빛이네,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조선의 세종조에 "최한경" 이란 유생이 있어 자신의 인생을 기록한 를 남겼는데 여기에 성균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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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가을엔,
가을엔, 가을엔, 어느덧 가을이 떠나고 12월, 겨울이 다가왔다, 가을은 이브몽땅의 '고엽'으로 우리곁에 다가와 차이코프스키의 '비창'에게 바톤을 넘겨준 느낌이다, 그렇게 가을이 가고 동토의 겨울, 12월이 왔다, 창경궁에서 떠나가는 마지막 가을을 지켜보았다, 단풍은 선혈보다 붉은빛을 토해내고 있었다, 2020, 11, 17,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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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연가
가을연가 해마다 가을이 떠날 무렵이면 돌림병처럼 마음에 상채기가 나고 기분이 심난했다, 가을은 언제나 온지도 모르게 점령군처럼 포위해 왔다가 거리에 무수한 낙엽의 잔해를 남겼다, 그렇게 가을이 빛바랜 육신으로 떠날 채비를 서두를때, 창경궁에서 근화님 모델촬영 소식이 날아왔다, 김현승 시인의 철 지난 "가을의 기도" 를 중얼거리며 151번 버스에 올랐다, 가을에는 /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11월도 중순을 넘어선 숨막히는 시뿌연 오후, 태양이 마지막 흐릿한 빛을 낙엽덤불에 각혈하는 창경궁 춘당지 연못을 맴돌며, "아름다운사진 waik & taik",,반가운 사우들과 가을과 송별하는 질펀한 찬치판을 벌였다, 2020, 11, 17,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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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신데렐라
가을의 신데렐라 창경궁의 가을은 가을이 끝나갈 즈음의 풍경이 가장 화려하고 치명적으로 아름답다, 핏빛으로 붉게 물든 단풍속에 서 있노라면 마치 마법에 걸린것처럼 환상에 빠지곤 한다, 우리에게 로 유명한 이탈리아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Gioachino Rossini)는 라는 오페라를 썻다, 상상 속에서는 현실과 관계없이 모든 환상들이 현실이되곤 한다, 만추의 창경궁에서 혜니님을 모델로 촬영하면서 마치 신데렐라와 함께하고 있다는 즐거운 상상을 했다, 아름다운 가을날, 사진모델이 되어주신 혜니님, 그리고 떠나려 신발끈을 동여매는 가을의 성급함을 함께 지켜본 "아름다운사진 waik & taik",, 회원님 모두에게 따듯한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2020, 11, 17,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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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 해변에서
석모도 해변에서 삼천리 금수강산 어디인들 가을이 오지 않았으랴, 그러나 강화 석모도 석포리의 가을은 좀 특별하다, 썰물로 물이 빠진 갯벌에는 칠면초라 부르는 생명체들이 붉은 융단을 펼처놓은듯 갯벌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해변 둑에는 코스모스가 불어오는 해풍에 하늘거리고 하늘은 유리알 처럼 맑고 푸르러 눈이 시리다, 햇빛 밝은날 석모도 해변에서 우연히 만나 사진모델이 되어주신 두분에게 마음으로 따듯한 감사인사 드린다, 2020, 9, 21, 촬영, 본 사진 촬영의 사진모델이 되어주신 이00님에게 감사 드리며 블로그에 올릴수 있도록 허락해 주셔서 거듭 감사 드립니다, 김광래 사진가 / 상록수 / 박명서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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