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하늘
에드바르드 뭉크
한여름 장마나 태풍이 올무렵 새벽하늘에 붉은 여명이 생기고
석양에 아름다운 붉은빛 노을이 생기곤한다, 그래서 사진가들은
장마나 태풍이 올때 하늘을 유심히 관찰하곤 한다,
장마철이라 하지만 수도권에는 비 다운 비가 내리지 않았고
마른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겨울에도 눈 구경을 하지 못하고
겨울을 보냈다, 기상이변이 불러올 지구의 미래가 걱정된다,
만약 지구에 환란이 온다 해도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인 이라면
사도행전 한 구절을 떠 올릴수도 있을것이다,
사도행전 16장 31절
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
2019, 7, 7, 촬영,
<붉은하늘> 그리고 <에드바르드 뭉크>의 "절규"
붉은 하늘을 볼때마다 노르웨이 국립미술관에서 보았던
"에드바르드 뭉크"~ 의 "절규" 그림 한점이 생각 나곤한다,
노르웨이 대표적인 예술가를 꼽는다면 음악가로는 "솔베이지의 노래" 로
우리에게 친숙한 "페르퀸트"를 작곡한 노르웨이 제2의 도시 베르겐 출신의
"에드바르드 그리그", 화가로는 "에드바르드 뭉크" 를 들수 있을것이다,
뭉크의 유명한 "절규" 그림은 화가의 절망적인 심리 상태를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붉은 구름으로 나타내었으며, 화면 하단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는 인물은 마치 유령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뭉크는 깊은 좌절에 빠진 사람을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이와 같은 형태의
왜곡을 하였다고 한다.
노르웨이출신 화가 에드바르드 뭉크(Munch 1863-1944)의 대표작 "절규"의
배경은 노르웨이 오슬로 에케베르그공원 이다, 공원 숲속으로 들어가면
파란 하늘과 바다가 보이고 아기자기한 집들과 건물이 빼곡히 들어선 오슬로
시내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바로 "절규"의 배경이 된곳 이다,
“친구 둘과 함께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해질 무렵이었고 나는 약간의
우울함을 느꼈다. 그 때 갑자기 하늘이 핏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그 자리에
멈춰선 나는 죽을 것만 같은 피로감으로 난간에 기댔다. 그리고 핏빛 하늘에
걸친 불타는 듯한 구름과 암청색 도시와 피오르에 걸린 칼을 보았다.
내 친구들은 계속 걸어갔고, 나는 그 자리에 서서 두려움으로 떨고 있었다.
그때 자연을 관통하는 그치지 않는 커다란 비명 소리를 들었다."
”뭉크" 는 1892년 1월에 이런글을 남겼다,
화가 "에드바르드 뭉크"는 노르웨이의 자존심이라 할수 있다,1000크로네,
한화 약 165,000원 짜리 화폐에 그의 초상이 새겨저 있을 정도로 노르웨이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있다, 그의 대표작 "절규" 는 네가지 회화 버전이 있다,
이중 유화1점(1893)과 크레용그림(1893)은 뭉크미술관이, 나머지 유화1점(1893)은
노르웨이 국립미술관에 소장 되어있다, 파스텔로 그린 나머지 한점(1895)은
2012년 뉴욕 소더비경매에서 한화 약 1,356억원에 팔리면서 당시 미술품 경매
최고가를 기록 하기도 했다,
노르웨이 뭉크미술관에 전시되어있는 "절규"그림은 2004, 8월 관람객이
북적이는 틈을 타 복면을 쓴 무장강도 2명에 의해 도난 당하는 시련을 격기도
했으나 그후 2년동안 행방이 묘연하다 그림은 2년후 우여곡절 끝에 다소 손상된
상태로 2006년 미술관으로 되돌아 왔다, 또한 노르웨이 국립미술관에 전시 되어있던
"절규" 도 1994, 2월 도난 당한적이 있었다,
"절규" 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불안감은 뭉크의 불우한 개인적 내력에서 비롯 되었다,
뭉크가 5세때인 1868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고, 그로부터 9년 뒤에는 한살 터울의
누나가 결핵으로 숨젔으며, 1889년에는 신경쇠약으로 앓던 아버지 마저 세상을
떠나는 불운을 격었다, 뭉크는 허약한 체질 이었고 류머티즘, 기관지염, 불면증을
앓고 있었다, 그는 끊임없이 죽음을 생각했다, 그의 대표작중 하나인
"지옥 에서의 자화상"(1903)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
"뭉크" 의 그림들은 2014, 7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한국전시를 한적이 있다,
노르웨이로 여행을 가게되면 아름다운 노르웨이 자연풍경도 보고 노르웨이가 사랑한
화가 "에드바르드 뭉크"의 그림도 보고 오면 금상첨화 여행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에드바르드 뭉크 / 절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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