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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접사

복수초 복수초 복수초는 하얀 눈속에서 홀로 고고하게 노란 꽃잎을 봉긋히 벙글고 있을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봄비가 내린 다음날 인천대공원엘 찾아갔습니다. 복수초는 꽃잎을 활짝열고 속살을 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복수초는 속씨 식물로서, 쌍떡잎식물강이며, 미나리 아재비과에 속합.. 더보기
노루귀 노루귀 Hepatica asiatica NAKAI. for. acutiloba NAKAI. 노루귀 ; 미나리아재비과 속명 ; 장이세신, 설합초, 파설초. 분포지 ; 전국의 산 숲속. 개화기 ; 3 월~5 월. 꽃색 ; 흰색, 분홍색. 결실기 ; 8 월 (삭과) 높이 ; 10 cm 안팍. 특징 ; 잎이 돋아나올때 약간 말리고 흰털이 있으며 노루의 귀를 닮았다하여 노.. 더보기
돌단풍 돌단풍 학명은 Mukdenia rossii. 아시아 지역에 주로 분포되어 있으며 물가의 바위틈에서 자라고 크기는 약 30cm 내외, 범의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서 냇가의 바위겉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며 바위겉에 단풍나무 잎처럼 생긴잎이 달린다고해서 이름이 돌단풍입니다. 뿌리 줄기가 매우 굵고 비.. 더보기
복수초 복수초 Adonis amurensis 학명은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아시아지역의 산지나 숲속에 분포. 꽃말 ; 동양 ~ 영원한 행복, 서양 ~ 슬픈추억 복수초는 늦은 겨울 눈속에 피는 꽃입니다. 그러나 이른봄 저홀로 피어있는 복수초도 아름답습니다. 복수초는 꽃의 전령사이자, 봄의 전령사이기도 합니.. 더보기
감 곱디고운 감잎은 다떨어지고 주홍빛 탐스런 감만 앙상한 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려 기와지붕 돌담 너머로 얼굴을 내밀어 늦가을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조선조 노계 박인로(1561-1642)의 "조홍시가" 란 애뜻한 "감"에 얽힌시한수 적어 봅니다. 이시는 노계 박인로가 관.. 더보기
구리한강공원에서 구리한강공원에서 구리토평 한강공원의 코스모스가 요즘이 절정이 아닌가합니다.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따라 걸으면서 소슬한 가을 바람을 쏘이는 기분 그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상쾌함이지요. 구리한강공원 높은 공중에는 태극기가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휘날리고 코스모스외에도 해바라기, 백일홍등.. 더보기
관곡지의가을 관곡지의가을 관곡지 아름다운 연밭에도 가을빛이 역력했습니다. 파란 하늘엔 실구름이 걸처있고 연들이 거의 저버린 드넓은 연밭엔 무성한 연잎들이 바람에 나부끼며 다음생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수련들은 곱게피어있어 아름다운 가을 관곡지를 장식해주고 있었지요. 한여름 .. 더보기
코스모스축제 코스모스축제 가을바람에 하늘하늘 거리는 코스모스는 청초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가을하면 맨먼저 길섭의 코스모스가 생각나고 마치 시골의 소박한 아낙네 모습같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가을.. 코스모스 축제가 한창인 구리토평 한강공원에 이른아침 찾아 갔습니다. 코스모스가 이슬을 머금고 아.. 더보기
빅토리아연 빅토리아연 빅토리아연은~ 사람들이 잠든, 깊은밤에 홀로 고고하게 피며, 그생긴모양이 크라운, 왕관같으며 빅토리아 여왕에게 헌정 되였다 하여 빅토리아연~이라 이름하였다 합니다. 9월도 늦은 하순 시흥관곡지를 찾아갔을때 전날밤 개화하여, 채 지지않은 빅토리아연이 좀오무라지긴 했으나 고풍.. 더보기
연 밥 연 밥 추석을 앞두고 연휴가 시작되어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려 성북동 길상사를 찾았습니다. 법정스님의 따듯하고 온화한 미소가 이구석 저구석에서 반겨주는 느낌이였습니다. 맨먼저 지장전 앞의 작은 연밭을 찾았습니다. 연꽃들이 처연히 저버린 자리에 연잎만 무성하고 메마른 연대엔 바람이 일.. 더보기
삼천사 수련 삼천사수련 삼천사는 삼각산 자락, 서울 은평구 진관외동 에 있습니다. 신라 문무왕 1년 661년 원효가 고양의 흥국사등과 창건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뒤의 절의 행적은 알수없고 다만 1027 년 6월 (고려헌종18) 이절을 비롯하여 장의사와 청연사의 승려들이 나라의 금령을 위반하고 쌀 360 여석을 들여 술을.. 더보기
연 밥 연 밥 일반적으로 꽃봉오리가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나면 벌이나, 나비, 또는 바람결에 의하여 자연 수정이 이루어지고,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나, 연꽃은 좀다릅니다. 연꽃은 꽃이 핌과 함께 그속에 한덩이의 자궁이 생겨납니다. 바로 연밥이라 불리우는 것이 그것입니다. 다른꽃들과 마찬가지로 .. 더보기
수 련 수 련 수련의 안부가 궁금하여 시흥 ~관곡지~엘 갔습니다. 짙은 안개에, 금새라도 비가내릴것 같은 날씨였지요. 연들은 거의 꽃이 지고, 늦둥이 몇송이가 외롭게 피어있어 여름이 가고있음을 보았습니다. 관곡지~의 수련은 고요한 연못에 다소곳이 저만치 저혼자 고고하고, 단아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더보기
연화의황혼 연화의 황혼 "화무십일홍" 이라 했으니 붉게 핀꽃이 열흘을 못가 꽃이 짐은, 당연한 이치 일것입니다. 꽃이 피어있을때보다, 질때가 더 아름다운 꽃이 있습니다..... 바로 ~연꽃~이 그런 꽃입니다... 봄을 찬란하게 장식하는 벚꽃과 목련은 피어있을때는, 화려하고 고고하지만 질때는, 왜그리 추하게 지.. 더보기
연꽃의 이별연습 연꽃들의 이별연습 연꽃에 연밥이 생기기 시작하면 연꽃들이 일생을 다하고 지고 있음 이지요. 꽃잎들이 가벼운 바람결 에도 하나둘 떨어지고, 자고나면 연잎위에 꽃잎들이 수북히 떨어저 있음을 안타깝게 지켜보게 됩니다. 대략 팔월 중순을 넘어서면 연꽃들의 일생이 다했다고 볼수있지요. 이제 연.. 더보기
연꽃의미소 ~ 꽃밭에 앉아서 ~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어찌 그리도 농염한지 이렇게 좋은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동산에 누워 하늘을 보네. 청명한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푸른 하늘이여, 풀어놓은 쪽빛이네, 이렇게 좋은날에, .. 더보기
연 화(3) 연 화 장마철보다 더많은 호우가 내려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내고 비가 주춤한 틈에 서대문 ~봉원사~ 연밭에 갔습니다. 서대문구 봉원동 안산에 있는 봉원사는 한때 ~반야사~ 라 부르기도 했지요.. 한국불교 태고종에 속하며 889 년 신라 진성여왕 3 년에 연기도선이 한신도의 집.. 더보기
능소화 능소화꽃 박남준 시인은 - 당신을 향해 피는꽃 - 이라는 시에서 ~ 능소화꽃 ~ 을 다음과 같이 노래 했습니다. ~ 혼자서는 일어설수없어 나무에, 돌담에 몸기대어 등을 내거는 꽃.. 능소화...~ 또.. 이원규 시인은 - 능소화 - 에서 ~ 주황색 비상등을 켜고, 송이송이 사이렌을 울리며 하늘마저 능멸하는 슬픔.. 더보기
길상사에서 길상사 길상사는 1987 년 길상화 김영한 보살이 자신의 소유인 시가 1000 억원 상당의 대원각터와 건물을 법정스님에게 조건없이 시주하면서 조계종 제21교구 송광사 서울분원이 되었습니다. 길상화 김영한 보살은 월북시인 백석을 연모 했던것으로 알려저 있으며 싯가 1000억원이 넘는 대.. 더보기
연 화(2) 칠월은 청포도 알알히 익어가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연꽃~ 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기나긴 장마가 물러가고 폭염과함께 하늘이 파란 코발트빛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습관처럼, 운명처럼 카메라 가방을 둘러메고 양수리 세미원을 찾았습니다. 연꽃~ 이 장마속에서도 곱게피어 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