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야산 얼레지
화야산 얼레지 얼레지의 꽃말이 '바람난 여인' 이란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바람이 난다, 그 바람은 열정이며 환희이며 때론 고통이 따르기도한다, 요즘 화야산에 바람난여인 얼레지를 보러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바람난 여인은 절대로 일찍 일어나지 않는다, 꽃잎을 닫고 머리숙여 늦잠을 즐기다 해가 중천으로 올라 따듯한 햇빛을 받아야 그때서야 꽃잎을 열고 살며시 눈웃음 짖는다, 화야산은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과 양평군 서정면에 걸쳐있는 해발 755m의 산으로 서울에서 약 50km떨어진 위치에 있다, 강남금식기도원을 지나 산길을 조금올라 주차하고 산길을 따라 운곡암 이라는 작은 암자를 지나면 물소리도 정겨운 개울가에 얼레지가 지천으로 피어있다, 2024, 3, 27,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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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청노루귀
남한산성 청노루귀 수도권에서 청노루귀를 볼수있느곳을 들라면 단연 남한산성을 첫번으로 손 꼽을수있을것같다, 노루귀는 꽃의 색상이 다양해서 분홍, 흰색, 청색등 다양하지만 청색은 그 개체수가 좀 귀한편이다, 매년 해마다 이맘때쯤 남한산성으로 청노루귀 촬영을 가지만 올해는 유독 개체수가 적었다, 해가 갈수록 청노루귀의 군락지가 축소 되거나 사라저 간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환경의 변화 같은 자연적인 원인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사람들의 부지불식간에 자행되는 인위적 훼손이 제일 문제라 생각 한다, 남한산성은 야생화를 촬영 하려는 사진가는 물론이고 등산객이나 관광객들도 비교적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2024, 3, 20,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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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도 노루귀 아씨
구봉도 노루귀 아씨 수도권에서 노루귀를 볼수 있는곳을 들라하면 안산시 대부도와 연결된 구봉도, 안양 병목안 수리산, 천마산, 남한산성 등을 먼저 손 꼽을수 있을것 같다, 구봉도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대부해솔길" 이라는 현판이 붙은 야트막한 산길을 따라 오르면 산 우측 아래로는 깍아지른 절벽아래 드넓은 서해바다가 솔 숲 사이로 손에 잡힐듯 속살을 드러내고 펼처저 있다, 봄의 전령 노루귀 아씨를 촬영하며 한편의 시를 떠 올린다, 조선의 세종조에 "최한경" 이란 유생이 자신의 인생을 기록한 를 남겼는데 여기에 성균관 유생시절 "박소저" 라는 여인을 사랑해서 지은 연애시 한수를 여기에 소개한다, 꽃밭에서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어찌 그리도 농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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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곡지 연꽃 -2
관곡지 연꽃 -2 어느덧 7월이 가고 8월이다, 여전히 폭염은 계속되고 있고 지구촌이 용광로처럼 끓고 있다, 푸른 바다가 그리운 여름이면 꼭 들어보고싶은 음악이 있다, 1959 미국에서 제작하여 1972년 개봉 상영한 영화 "피서지에서 생긴일" (A Summer Place),,의 주제가 '펄스 페이스'(Percy Faith)악단 연주의 'A Summer Place',,~ 주인공은 푸른 눈에 애조 띤 얼굴을 한 "트로이 도나휴" 와 잘 빠진 몸매에 환상적인 금발을 한 "산드라 디" 가 열연했다, 그리고 '비치 보이스'(Beach Boys)의 '설핀 유에스에이'(Surfin'USA), 이곡은 미 서부해안 젊은이들의 문화, 특히 푸른바다, 비키니 아가씨, 서핑, 자동차 등을 테마로한 경쾌한 느낌의 곡이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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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옆에서 -2
연꽃 옆에서 -2 서대문 봉원사 경내에 핀 연꽃 모습이다, 봉원사 에서는 매년 대웅전 앞마당에 대형 플라스틱 수조에 물을 담아 연꽃을 길러 매년 이맘때쯤이면 절 마당이 온통 연꽃으로 가득 했는데 금년에는 인공수조 연꽃밭을 만들지 않아 절마당이 허전하고 연꽃이 별로 없었다, 조선의 세종조에 "최한경" 이란 유생이 있어 자신의 인생을 기록한 를 남겼는데 여기에 성균관 유생시절 "박소저" 라는 여인을 사랑해서 지은 연애시 한수가 실려있다,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어찌 그리도 농염 한지,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동산에 누워 하늘을 보네, 청명한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푸른 하늘이여, 풀어 놓은 쪽빛이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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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옆에서 -1
연꽃 옆에서 -1 해뜰무렵 어둠이 사위고 좀 어둑신한 이른새벽 자연광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관곡지 연밭에서 라이트를 비춰 촬영한 연꽃 모습이다, 해가 솟아올라 빛이 강하면 연꽃의 소박하고 질박한 여리여리한 꽃 모습이 사라질까봐 노파심에서 해본 장난이다, 연꽃이 아름다운 이유중 하나는 더러운 물속에서도 찬란하고 고귀한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데 있다 생각 한다, 연꽃의 꽃말은 청렴, 순결, 깨끗한 마음이다, 인도의 '인디안 로터스'(Indian eater)가 우리나라의 연이다, 연은 풍요, 행운, 번영, 장수, 건강 및 명예의 상징으로 여겼으며 대지와 창조력, 신성및 영원불사의 상징으로도 삼았다, 인도 고대 민속에서 연은 여성의 생식을 상징하고 다산과 생명의 창조를 나타내는 꽃으로 여겼다, 인도에서 BC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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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 연
세미원 연 양수리 세미원은 연꽃으로 유명한 곳이다, 장마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여 세미원을 찾아갔다, '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 벌써 연꽃들이 많이 지고 그 자리엔 엽밥들이 줄줄히 도열한 병정처럼 우뚝 서 있었다, 금년엔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고 긴 장마철이 계속되어 연꽃이 일찍피고 장마비를 이기지 못하고 일찍 시든것으로 보인다, 꽃이나 사람이나 때가 있는법이 아니던가, 2023, 7, 12,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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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야산 얼레지
화야산 얼레지 얼레지의 꽃말이 '바람난 여인' 이란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바람이 난다, 그 바람은 열정이며 환희이며 때론 고통이 따르기도한다, 요즘 화야산에 바람난여인 얼레지를 보러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바람난 여인은 절대로 일찍 일어나지 않는다, 꽃잎을 닫고 머리숙여 늦잠을 즐기다 해가 중천으로 올라 따듯한 햇빛을 받아야 그때서야 꽃잎을 열고 살며시 눈웃음 짖는다, 바람난 여인 얼레지는 얼굴은 볼그레하고 목이 유난히 길며 콧날은 세워 오뚝하고 입은 작고 봉긋하다, 눈섭은 초승달을 빼 닮았으며 화사한 남빛 저고리에 연분홍 치마, 옥색 꽃신을 신었다, 머리는 창포물로 감아 휘감아 뒤로 묶어 쪽을 젖다, 바람난 여인은 수줍어 얼굴을 차마 들지 못하고 숙인 고개로 실 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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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야생화
인천대공원 수목원 야생화 인천대공원 수목원에서 만난 야생화 모습이다, 인천대공원 수목원에는 여러 종류의 봄 야생화들이 있는데 기후탓인지 관리탓인지는 알수없으나 생태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인천수목원은 총면적 255,859m2로 3개지구, 44개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363종, 228,000본의 다양한 식물자원을 보유하고있다, 2023, 3, 16, 촬영, 흰노루귀 청노루귀 섬노루귀 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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