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곡지 연꽃 -1
관곡지 연꽃 -1 장마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온데 관곡지를 다시 찾아갔다, 비를 머금은 연꽃들이 수런수런 여기저기 다소곳이 피어 있었다, 연꽃이 다른 꽃보다 더 아름다운 이유는 더러운 물속에 몸을 담고 있지만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는데 있을것이다, 관곡지에서 연꽃을 촬영 하면서, 만해 한용운 시 "알 수 없어요" 한 구절을 떠 올려본다, 연꽃 같은 발굼치로 가이 없는 바다를 밟고, 옥 같은 손으로 끝없는 하늘을 만지면서 떨어지는 날을 곱게 단장하는 저녁놀은 누구의 詩입니까. 2020, 7, 27, 촬영,
더보기
관곡지 홍련
관곡지 홍련 연의 계절을 맞이하여 관곡지를 찾아갔다, 7월의 마지막 토요일,, 그야말로 인산인해 수많은 사람들로 관곡지에는 연꽃반, 사람 반이다, 연꽃은 지금이 한창, 여기도 저만치에도 온통 우련 붉은연꽃이다, 연꽃은 비록 더러운 물에 몸을 담고 있어도 아름다운 꽃을 웃는듯 마는듯한 표정으로 빙그시 벙그러 있었다, 2020, 7, 25. 촬영,
더보기
세미원 연밭에서
세미원 연밭에서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어찌 그리도 농염 한지,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동산에 누워 하늘을 보네, 청명한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푸른 하늘이여, 풀어 놓은 쪽빛이네,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조선의 세종조에 "최한경" 이란 유생이 있어 자신의 인생을 기록한 를 남겼는데 여기에 성균관 유생시절 "박소저" 라는 여인을 사랑해서 지은 연애시 한수가 실려있다, 잠시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날이 들어 세미원에가서 연꽃을 보고 왔다, 연꽃들은 웃는듯 마는듯 벙그러 있었다, 2020, 7, 11, 촬영,
더보기
세미원 연꽃
세미원 연꽃 7월에 접어들면서 세미원 연꽃이 환하게 미소처럼 피어나고 있다, 금년 들어 첫 연꽃촬영을 세미원으로 다녀왔다, 연꽃은 꽃봉오리가 막 피어나는 요즈음이 제일 아름답다, 세미원은 여러개의 연밭에서 순차적으로 시기를 달리해 꽃이 피도록 하여 8월 중순경 까지 아무때나 가도 화사한 연꽃을 볼수있다, 세미원에서는 2020, 6, 19,(금) ~ 8, 16,(일)까지 연꽃문화제를 열며 아침 7시에 개장하여 밤 10시까지 야간개장도 한다, 빅토리아 연이 피면 야간에 가서 촬영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연은 흙탕물에서 자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사람의 마음은 본시 밝고 맑아서 나쁜 환경속에 있다 하더라도 결코 더럽혀지지 않는다는 진리를 믿고 싶은 요즈음이다, 2020, 7, 7, 촬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