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도 노루귀 -1
구봉도 노루귀 -1 새 시대를 이끌어갈 대통령 선거 투표를 마치고 차를 몰고 맨 먼저 달려간곳은 대부도의 부속섬 구봉도였다, 구봉도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대부해솔길" 이라는 현판이 붙은 나무로 만든 문을지나 야트막한 산길을 따라 오르면 우측 산 아래로는 드넓은 서해바다가 솔 숲사이로 그림처럼 펼처저 있다, 미국의 포크가수 (Joan Baez)가 부른 "" 를 생각하며 야트막한 산등성이에 올라 곱게 핀 노루귀 한 송이를 찾아냈다, 구봉도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에 딸린 작은 섬이었으나, 지금은 염전건설로 대부도와 하나가 되었다, 대부도 북쪽끝에 위치한 구봉도는 아홉개의 봉우리가 있다는 의미로 구봉도라 부르고있다, 2022, 3, 9,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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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사 물매화/산부추/솔채
대덕사 물매화/산부추/솔채 대덕사는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대덕길 165에 위치하고 있는 아주 작은 사찰 이지만 대덕사로 오르는 오솔길을 따라 산비탈 계곡 개천가에는 해마다 이맘때쯤 물매화가 곱게피어 많은 사람들이 야생화를 보러 이 먼곳을 찾아오곤 한다, 영월에서 붉은메밀꽃을 촬영하고 대덕사 골짜기를 찾아갔다, 계곡으로 오르는 길 여기저기서 야생화를 담는 진사님들을 볼수있었다, 물매화, 산부추, 솔체등 다양한 야생화들이 곱게 피어 먼길을 달려온 객을 반겨주었다, 2021, 9, 30, 촬영, 물매화 사진쟁이들이 대덕사 그 먼길을 마다않고 찾아가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바로 물매화를 보러가는것이다, 물매화는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은 매우 큰데 대개는 연한 미색이지만 드믈게 붉은 색도 있다, 꽃밥이 붉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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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련
수 련 경기도 의왕 왕송저수지에서 수련모습을 몇컷 담았다, 파리 콩코드 역에서 하차하여 륄르리 공원을 지나 오랑주리 미술관에 가면 거기에 '모네'의 '수련'이 있다. 모네의 수련,, 연못의 푸른빛은 어떤색일까? 마린, 오션, 블루, 네이비, 코발트... 그 많은 파란색중 하나의 색이 아니면서 동시에 모든 파란색을 품고있는 종잡을수 없는 심연의 색.. 모네의 수련.. '모네'의 '수련'을 물끄럼히 바라 보노라면 색채의 수렁에 깊숙히 빠저드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그래서 색에 취하고 침몰해 버릴것같은 참담한 느낌... 모네는 말년에 지베르니에 살면서 틈만나면 수련을 그려 무려 300여점의 연작을 남겼다, 2021, 8, 15,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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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야산 얼레지 -2
화야산 얼레지 -2 한국영화로 한형모 감독의 1967년 드라마 영화 "엘레지의 여왕" 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원작자는 김영수로 최남현 남정임 박노식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김태수 등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얼레지를 보면서 엘레지의 여왕,, 아주 오래된 영화제목이 떠 올랐다, 영화를 관람하지는 못했지만 주연배우들의 면면은 너무나 익숙한 얼굴들이다, 엘레지 하면 청순 가련한 인간상이 먼저 연상되곤 하지만 얼레지는 매우 화려하고 요염한 매력적인 꽃이다, 사람의 일생도 한송이 꽃과같이 피고지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21, 3, 26,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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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야산 얼레지 -1
화야산 얼레지 -1 얼레지의 꽃말이 '바람난 여인' 이란다, 그러면 바람난 여인만 예쁘고 바람나지 않은 여인은 예쁘면 않된다는 말인가? 바람난 것을 어찌 여인만 탓할수 있으랴, 그 바람기는 봄바람, 꽃바람, 탓 인것을, 꽃 피는 봄에 과하지 않은 바람은 좀 난들 어떠하랴,, 갓 시집온 새 색씨는 얼굴은 희고 목이 유난히 길으며 콧날은 세워 오뚝하고 입은 작고 봉긋하다, 눈섭은 초승달을 빼 닮았으며 화사한 남빛 저고리에 연분홍 치마, 옥색 꽃신을 신었다, 긴 머리는 창포물로 감아 휘감아 뒤로 묶어 쪽을 젖다, 새 색씨는 수줍어 얼굴을 차마 들지 못하고 숙인 고개로 실 눈을 치켜뜨고 볼것은 다 보고있다, 당돌하고 요염하게 아름다운 미인이되 교만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천박하거나 가볍지 않으며 정숙 단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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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도 노루귀 -4
구봉도 노루귀 -4 구봉도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대부해솔길" 이라는 현판이 붙은 나무로 만든 문을지나 야트막한 산길을 따라 오르면 우측 산 아래로는 드넓은 서해바다가 솔 숲사이로 그림처럼 펼처저 있다, 미국의 포크가수 (Joan Baez)가 부른 "" 가 생각나는 풍경이다, 갈매기의 울음소리, 짭짜롬하고 비릿한 바닷내음을 느끼며 산길을 따라 걷다보면 겨울의 모진 추위와 바닷바람을 견디고 봄 햇살을 받아 수줍게핀 노루귀 예쁜아씨들이 여기저기 다소곳이 고개들어 미소짖고있다, 구봉도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에 딸린 작은 섬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염전건설로 대부도와 하나가 되었다, 대부도 북쪽끝에 위치한 구봉도는 아홉개의 봉우리가 있다는 의미로 구봉도라 부르고있다, 2021, 3, 18,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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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도 노루귀 -3
구봉도 노루귀 -3 구봉도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대부해솔길" 이라는 현판이 붙은 나무로 만든 문을지나 야트막한 산길을 따라 오르면 우측 산 아래로는 드넓은 서해바다가 솔 숲사이로 그림처럼 펼처저 있다, 미국의 포크가수 (Joan Baez)가 부른 "" 가 생각나는 풍경이다, 갈매기의 울음소리, 짭짜롬하고 비릿한 바닷내음을 느끼며 산길을 따라 걷다보면 겨울의 모진 추위와 바닷바람을 견디고 봄 햇살을 받아 수줍게핀 노루귀 예쁜아씨들이 여기저기 다소곳이 고개들어 미소짖고있다, 구봉도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에 딸린 작은 섬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염전건설로 대부도와 하나가 되었다, 대부도 북쪽끝에 위치한 구봉도는 아홉개의 봉우리가 있다는 의미로 구봉도라 부르고있다, 2021, 3, 18,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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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노루귀 -3
수리산 노루귀 -2 수리산으로 노루귀 촬영을 다녀왔는데 다시 두번째 노루귀 출사를 다녀왔다, 지난번 첫 출사에 아쉬움이 많아 다시 다녀왔다, 양지바른 수리산에 내려온 봄빛은 고양이 털처럼 보드랍고 따사로왔다, 솜털이 보송보송한 노루귀 어린 아씨들이 꽃망을을 터뜨리고 수줍은듯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얼었던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경칩에 수리산에서 노루귀를 촬영하며 문득 송나라때 어느 비구니가 지었다는 시 한구절이 떠 올랐다, 종일 봄을 찾았어도 봄은 보지 못했네 짚신 신고 산머리 구름 위로 가보았지 돌아올 때 우연히 매화 향기 맡으니 봄은 가지 위에 어느새 와 있었네, 2021, 3, 5,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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