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도 노루귀 -3
구봉도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대부해솔길" 이라는 현판이 붙은 나무로 만든 문을지나
야트막한 산길을 따라 오르면 우측 산 아래로는
드넓은 서해바다가 솔 숲사이로 그림처럼 펼처저 있다,
미국의 포크가수 <존 바에즈>(Joan Baez)가 부른
"<솔밭 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가 생각나는 풍경이다,
갈매기의 울음소리, 짭짜롬하고 비릿한 바닷내음을 느끼며
산길을 따라 걷다보면 겨울의 모진 추위와 바닷바람을
견디고 봄 햇살을 받아 수줍게핀 노루귀 예쁜아씨들이
여기저기 다소곳이 고개들어 미소짖고있다,
구봉도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에 딸린 작은 섬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염전건설로 대부도와 하나가 되었다,
대부도 북쪽끝에 위치한 구봉도는 아홉개의 봉우리가
있다는 의미로 구봉도라 부르고있다,
2021, 3, 18,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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