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꼬리수리 사냥 위풍당당 비행
흰꼬리수리 사냥 위풍당당 비행 흰꼬리수리의 사냥후 위풍당당한 비행 모습을 보면 바그너(J, F, Wagner) 작곡 (Under the Double Eagle)와 운동회 같은 행사때 흔히 연주되는 행진곡 힘찬 행진곡 멜로디가 생각나곤 한다, 비잔틴의 공주였던 소피아는 쌍두독수리 문장을 몸에 두르고 신부가 되었다, 이처럼 쌍두독수리는 기독교계에서는 상징적인 문장이다, 러시아 국장에는 쌍두독수리가 새겨저 있는데, 러시아 국장을 보면 독수리의 발톱에는 각각 금빛 구슬과 지팡이가 물려있다, 여기 사진은 팔당에서 촬영한 흰꼬리수리 모습이다, 흰꼬리수리는 매목수리과에 속하는 대형 맹금으로 크기는 69~94cm, 몸 무게는 3,1~6,9kg정도이다, 2023, 2, 23,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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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쇠기러기, 가마우지, 고라니
팔당호 쇠기러기, 가마우지, 고라니 팔당호는 서울시민과 경기도민 약2,500만명에게 생명수인 물을 공급하는 원천이다,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룬 한강의 기적뒤엔 팔당호가 자리잡고 있다, 팔당댐과 팔당호가 조성된 이래 서울시민과 경기도민들은 풍요를 누려왔고 세계 최대의 식수원으로 1급수를 공급하고 있다, 팔당호가 사람들 뿐만아니라 자연생태계에도 매우 중요하다, 겨울철을 맞이하여 팔당호에는 고니를 비롯하여 쇠기러기, 가마우지, 고라니 등, 다양한 종류의 생태계 동물들이 겨울을 나고 있다, 쇠기러기는 다소 흔한 겨울철새이며 보통 무리를 지어 월동하며 9월 하순경 도래하여 이듬해 4월 초순까지 머문다, 몸 전체가 암갈색이며 몸 아랫면은 엷은 갈색에 검은 줄무뉘가 있으며 부리는 등색기운이 있는 분홍색을 띠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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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리
참수리 팔당 한강수위측정소(일명 불닭집)앞에서 참수리의 사냥을 기다리다 사냥 장면은 담지못하고 참수리의 비행모습만 09;02경 몇컷 담았다, 그래도 얼굴은 보았으니 다행이다, 참수리는 흰꼬리수리속 조류중에서 가장적은 개체수로 존재하는 희귀조류이다, 참수리는 암컷기준 몸길이 81~105cm, 날개길이 1,95~2,5m, 체중 6~9kg 정도이며 수컷은 암컷의 2/3크기이다, 흔히 Eagle 이라고 불리는 수리류중 가장 크고 무거운 종이다, 한국에서는 겨울철에 볼수있는 철새로 주로 해안이나 강 하구에 서식한다, 한국에서 볼수있는 맹금류중 독수리 다음으로 큰 종이다, 천연기념물 제 243호로 지정 보호받고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이다, 2024, 2, 23,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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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의 일상
고니의 일상 팔당호를 찾아온 고니들은 요즈음 기온 상승으로 인하여 예년보다 좀 일찍 2월 하순경 팔당호를 떠날것으로 보인다, 팔당호에는 고니를 비롯하여 청둥오리, 쇠기러기, 비오리, 호사비오리, 흰꼬리수리, 말똥가리등 다양한 생태계의 조류들이 먹이사슬을 형성, 공존하며 서식하고 있다, 창 밖에는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차분히 내리고 있다, 이성부 시인의 시 '봄' 이라는 시가 생각난다, 봄 - 이 성부 -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 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 이거나 썩은 물 웅덩이 같은데를 기웃 거리다가 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판하고 지처 나자빠저 있다가 다급한 사연듣고 달려간 바람이 흔들어 깨우면 눈 비비며 너는 더디게 온다, 2024, 2, 18,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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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 안개속 고니날다
양수리 안개속 고니날다 2024년 갑진년 설날 연휴의 마지막날 양수역앞 용늪으로 고니를 보러갔다, 서울에서 출발할때는 안개가 별로 없었는데 양수대교 근처에 이르자 한치 앞도 분간하지 못할정도로 짙은 안개가 시야를 가로막았다, 오전 10시가 넘어 안개가 조금씩 걷히기는 했으나 여전히 안개로 시계가 흐릿하고 좋지않은 날씨였다, 안개속 고니를 촬영하던중 평소 블에서 자주 만나 친분를 쌓아왔던 김영래시인님을 우연히 만났다,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김영래시인님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안개를 볼때마다 젊은시절 보았던 추억의 영화 한편이 떠 오른다, 1971년 르네 끌레망 감독 이탈리아 영화 '파리는 안개에 젖어',, 주인공은 프랭크 란젤라, 페이 더너웨이,, 페이 더너웨이의 금발머리와 안개낀 세느강변 풍경이 인상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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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평야 단정학
철원평야 단정학 2024년 갑진년(甲辰年) 설날을 보내고 다음날 이른시간 철원으로 차를 달렸다,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청룡은 상상속의 동물로 볼수 없으니 대신 학이라도 볼 속셈이었다, 철원지방 아침기온 영하 8도C, ,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미세먼지와 안개가 뒤섞여 기상여건이 별로 좋지 않았다, 철원평야 이곳저곳 농로길을 천천히 달리며 단정학을 찾아 나섰다, 하늘은 시뿌옇고 날씨는 별로 좋지 않았지만 단정학의 우아한 자태를 몇컷 담아왔다, 단정학의 비행모습을 볼때마다 이범선의 단편 '학마을사람들' 한 구절이 생각난다, 해가 떳다, 이윽고 그들은 긴 목을 쑥 빼고 뾰족한 주둥이를 하늘로 곧추 올렸다, 맨 큰 학이 두 날개를 기지개를 켜듯 위로 들어 올리며 슬쩍 다리를 꾸부렸다 하자 삐이르 긴소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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