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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유적·문화재

반룡송

 

 

 

반룡송(蟠龍松)

 

주소 /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201-1

 

천연기념물 제381호로 지정 보호 관리되고 있는 소나무로

도립리 어산마을 밭 가온데 낮은 울타리가 처진 가온데

보조 받침목의 부축을 받으며 서있다,

 

반룡송 이라는 이름 외에도 일만년이상 살아갈 용송(龍松)이라

하여 만년송(萬年松)이라고 부르기도한다, 반룡송의 높이는 4,25m,

가슴 높이의 둘레는 1,83m이다,

 

높이 2m 정도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갈라저 넓게 퍼져 있으며

하늘을 향한 가지는 마치 용트림을 하듯 기묘한 형상으로 비틀리면서

180도 휘어진 모습을 하고 있다,

 

소나무의 변이종으로 보이며 용이 하늘로 승천하기 전에 땅에

웅크리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반룡송' 이란 이름이 븥혀젔다,

신라말엽 당대 풍수지리에 능한 도선국사가 이곳과 함흥, 서울, 강원도,

계룡산에서 장차 큰 인물이 태어날것이라 예언 하면서 심어놓은 소나무 중

한그루라 전해온다,

 

이 나무를 심은후 함흥에서는 이성계, 서울에서는 영조대왕, 계룡산에서는

정감록의 주인공인 정감(鄭鑑)이 태어났다는것이다, 이곳 외 다른곳에 심은

소나무들은 고사했으며 반룡송이 있는 이곳에서 큰 인물이 날것이라는

이야기를 근거로 이곳 주변의 출세를 꿈꾸는 학인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이곳 부근에서 고시 합격자가 많이 배출되었다 한다,

 

이 신령스러운 소나무를 해치면 반드시 벌을 받는다는 소문도 구전되어

전해오는데 반룡송의 껍질을 벗긴 사람이 갑자기 병을 얻어 죽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저오며 수령은 약 900년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이 소나무 아래에서 무속인들이 굿판을 벌린듯 반룡송 아래에는 돌

제단이 있었다, 반룡송 입구에는 백송나무 한그루가 서 있는데

백송나무 옆에는 무속행위를 금지한다는 경고문 표지판이 있었다,

 

2025, 3, 23,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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