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스존 무언가 중 "봄노래"

 

 

멘델스존 '무언가' 중 '봄노래'

Mendelssohn Spring Song Op.62,  No6

 

새 봄을 맞이여 봄과 관련된 음악을 감상해보는것도 정서함양에

좋을것 같다,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비발디' 의 사계 중 '봄'을 시작으로,

요한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월츠'  op437, 하이든의 현악4중주 작품

64-5 '종달새', 베토벤의 바이올린소나타 5번 F장조 Op24 '봄', 그리고

'멘델스존' 의 '무언가' 중 '봄노래' 등,,  오늘은 멘델스존의 무언가 중

'봄노래'를 소개한다,

 

음악가들 중에는 가난과 불행속에서 삶과 사투를 벌이며

음악을 한 음악가들이 많이 있지만 멘델스존은 돈 많은 유태인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4살때 벌써 음악교양이 많은 어머니로

부터 피아노를 배웠다,

 

그의 집에는 아버지가 거느리는 사설 오케스트라까지 있어서

일요일 마다 저명한 당대의 인사들을 모시고 연주회를 열었기

때문에 언제나 음악적인 분위기속에서 살았다, 그는 9살때에

어엿한 피아니스트가 되어 연주회를 열었고 신동이라는 소리를

주위로부터 들었다,

 

그즈음 멘델스존 가족이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독일인들에게

미움을 받았지만 독일인 교수 첼터는 이 어린이의 천재성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1821년 10살의 멘델스존을 데리고 바이마르에

있는 당대의 대문호 괴테를 만나러 갔다, 당시 괴테는 72살로 멘델스존이

유태인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민족의식을 떠나 친손자처럼 따듯하게

맞아주었다, 멘델스존은 괴테의 사랑을 받으며 보름동안 바이마르에

머물며 날마다 괴테의 집을 찾아가 연주를 했을정도였다,

 

멘델스존은 27살인 1836년 라이프찌히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을만큼 유명해젔고 작곡가, 피아니스트, 오르가니스트, 지휘자 등

1인 4역을 소화해 냈다, 멘델스존이 27살때 우연히 프랑스의 개혁파 교회

목사의 딸 잔 르노를 만나 불타는 사랑에 빠젔다, 잔 르노는 19세기의

비너스라는 찬양을 받을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다 전한다, 그녀는 눈동자,

머리카락이 까만 유태인인 멘델스존을 열렬하게 사랑하여 두사람은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멘델스존은 그림을 잘 그려 화가로도 명성을 날렸는데 그의 부인도 그에

못지않게 그림을 잘 그렸다, 멘델스존 에게는 소리의 풍경화가 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멘델스존은 1847년 38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뇌종양으로세상을

떠났다,

 

멘델스존의 '무언가'(Lieder ohne Worte)는 가사없는 노래라는뜻인데

1829년부터 1845년 사이에 작곡 되었다, 무언가에는 48개의 피아노 소곡이

들어있는데 모두 하나의 악상을 노래하듯이 짧고 소박하게 그려진것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넓리 연주되는곡이 '봄노래'(Chanson de printemps en la majeur)

이다, 음과 음 사이에 영롱한 장식음이 붙은 곡으로 장식음이 마치 봄 동산을 수놓은

온갖 빛깔의 아름다운 꽃과 같은 느낌을준다, 

 

여기에 내가 소장하고 가끔식 즐겨 듣고있는 '다니엘 바렌보임' 연주

'도이치 그라모폰' LP레코드를 소개한다,

 

다니엘 바렌보임(Daniel Barenboim)은 1942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서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음악교수인 아버지로부터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받았고 어려서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1952년 이스라엘로 이주했고 1954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에드빈 피셔'에게 피어노를 배우고 '이고르 마르케비치'의

지휘교실에도 참가했다, 영국의 첼리스트 '재클린 뒤 프레'와 결혼했으나 후에 관계가

멀어저 별거 하기도 했다, '재클린 뒤프레' 는 25세때 다발성 경화증에 걸려 28세에

은퇴 1987년 45세 나이에 요절했다,

 

'멘델스존' '무언가'중 '봄노래' 유투브로 듣기

[멘델스존 봄노래] 피아노 Mendelssohn Spring Song 멘델스존 봄의 노래 무언가 Songs Without Words

 

 

202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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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바렌보임(Daniel Barenbo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