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안 페이스풀'(Marianne Faithfull)의 타계를 애도함
영국의 가수이자 영화배우인 '마리안 페이스풀'이 지난 2025년
1월 30일 향년 78세로 타계했다는 소식이 외신을 타고 전해저
그녀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팬들에게 슬픔을 안겨주고있다,
'마리안 페이스풀'은 나와 같이 나이든 올드 세대와 함께 호홉하며
젊은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준 마음속 동경의 대상이었다,
'마리안 페이스풀'은 1946년 12월 29일 영국 런던 출생이다,
내가 미모의 '마리안 페이스풀'( (Marianne Faithfull) 을 알게되고
좋아하게된 경위는 1970년 초쯤 본 한편의 영화 때문이었다,
한국에서는 <그대품에 다시 한번> 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영화였지만
원 제목은 The Girl on a Motorcycle 이었다, 나이가 지긋한 영화나
음악팬이라면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을것으로 생각 한다,
1968년 '잭 카프디' 감독 작품으로 당대 최고의 미남배우 '알랭 드롱'과
'마리안 페이스풀'이 주연한 영화였다, 50여년이 지난 지금도 영화의
한 장면이 기억에 또렷하게 남아있다, '마리안 페이스풀' 이 지퍼달린
몸에 착 달라붙은 검정 가죽옷을 입고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고
금발을 휘날리며 남편이 있는곳으로 전속력으로 질주하던 그 장면은
지금 이 순간에도 너무나 또렷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한국에서는 1969년
중앙극장에서 개봉했었다,
그후 음악을 좋아해 '마리안 페이스풀' 이 노래한 '작은새'(This little bird),,
마르티니(Martini)작곡 '사랑의 기쁨'(Plaisir d' Amour), 스카보르의 추억
(Scarborough Fair). 눈물이 흘렀을때( As Tears Go By )등을 녹음해 운전중
차 안에서 즐겨듣고있다,
마리안 페이스풀의 음악적 유산
페이스풀은 2016년 파리 Le Bataclan에서 열린 마지막 콘서트에서
'레너드 코헨'과 '밥 딜런'의 커버곡을 포함해 자신의 대표곡들을 선 보이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녀는 60년대 '스윙잉 런던' 예술과 음악현장의
중심 인물로 영국음악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적인 여성 아티스트중 한명이었다,
As Tears Go By와 같은 히트곡과 무대및 스크린에서의 연기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롤링스톤즈와의 인연 그리고 영감
페이스풀은 '롤링 스톤즈'와의 인연으로도 유명하다, 1965년 가수이자
영화배우인 '존 던버'와 결혼해 아들 '리콜라스'를 낳았지만 이듬해
'믹 재거'와의 관계로 이혼했다, 그녀는 '롤링 스톤즈'의 뮤즈로 여겨지며
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 와 Wild Horses' 같은 곡에 영감을
준것으로 알려저있다, 또한 롤링 스톤즈의 곡 Sister Morphine' 을 공동
작곡했지만 작곡가로 인정받기위해 긴 법적 투쟁을 벌여야했다,
'작은새'(This little bird) 유투브로 노래듣기
(238) Marianne Faithfull{마리안느 페이스플}This Little Bird{작은새} - YouTube
2025, 2, 4,
음악칼럼니스트 상록수
'마리안 페이스풀'(Marianne Faithfull)
영화 <그대품에 다시 한번> The Girl on a Motorcycle
'마리안 페이스풀'(Marianne Faithfull)
마리안 페이스풀 음반 자켓(DECCA)
'마리안 페이스풀'(Marianne Faithfull)
'마리안 페이스풀'(Marianne Faith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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