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의 놀람 & 하이든의 놀람
그리고 어메이징 그레이스
철원평야 산아래 개천에서 두루미를 촬영 하던중 무었인가에
놀란 두루미 200여마리가 동시에 일제히 하늘로 떠 올랐다,
가만히 살펴보던중 삵이 출현했다고 옆에 있던 동료가 말했다,
삵 (leopard cat)은 살쾡이라 흔히 부르는데 고양이과의 포유류로.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등 아시아가 원산지로 표범 같은
몸 빛깔을 하고 있는 두루미의 천적이다,
두루미들에겐 비상사태인셈이다, 두루미들은 서로 뒤엉켜 일제히
하늘로 날아올라 이리저리 흩어저 좀 멀리 떨어진 논과밭, 개천에
내려 앉았다,
'놀람'하면 하이든교향곡 제 94번. 사 장조. '놀람'이란 부제가 붙은
교향곡이 먼저 떠 오른다, 1791년에 작곡한 <잘로몬 교향곡>
(전 12곡)의 제 3곡이다,
이 곡은 1792년 런던에서 초연되었으며 제2악장에 갑자기 팀파니를
수반하는 '포르티시모'(ff:가장 강하게) 음을 내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에피소드에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놀란다' 라는 뜻을 갖인
음악중엔 우리가 잘 알고 '놀라운 은총' (Amazing Grace) 이 있다,
'놀라운 은총'(Amazing Grace, 어메이징 그레이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보았으리라 생각 한다, 이 노래는 <신(新) 찬송가집> 305장
찬송가로, 미국인들에게는 제2영적 국가(靈的 國歌)로 불려진다 한다.
"나와 같은 죄인(罪人)을 살리신 / 주(主)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 광명(光明)을 얻었다 ~"
(That saved a wretch like me / I once was lost but new am
/ found was blind, / but I seeㅡ)
이렇게 시작하는 이 찬송가는 곡이 호소력이 있어 존 필립 소자
(John Philip Sousa)라는 작곡가가 편곡하여
이사야 43장 2절,,말씀,,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라”
마태복음 26장 52절 말씀,,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진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020, 1, 26,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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