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곡지 연꽃
위 치 / 경기도 시흥시 관곡지로 93
(지번)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196
조선 전기의 명신이며 농학자로 널리 알려진 강희맹(1424~1483) 선생이
세조 9년 진헌부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올 때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서
전당연의 씨를 가지고 들어와 지금의 하중동에서 연 재배를 시작하여
점차 퍼지게 되었다.
이 연못은 강희맹 선생의 사위인 권만형(사헌부감찰) 가(家)에서 대대로
관리되어 오고 있으며, 옛 지명과 연계하여 '관곡지'로 불리고 있다,
관곡지는 서울주변에서 연꽃이 아름다운 곳으로 사진가들에게 넓리 알려진
곳이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연꽃을 담으려는 사진가들이 관곡지를 찾아온다,
관곡지는 연꽃뿐만 아니라 자연풍경도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2019, 7, 12, 촬영,
연 꽃
- 상록수 -
거기서 그렇게 웃고 있다
빙긋이
거기서 그렇게 서있다
다소곳이
내가 그에게 다가 섯을때
그는
웃는듯 마는듯
벙그러 있었다
수런수런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연잎의 강물에
연꽃이 웃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