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옛돌박물관-2
우리옛돌 박물관은 우리옛돌 조각의 다양한 전시물을 전시하고 있다,
실내 전시물도 있고 야외 전시물도 있으며 그림이나 수예품도 전시하고
있어 우리의 옛 민속문화를 엿볼수 있다,
야외에는 문인석이나 무인석, 불상등이 주로 전시되어 있으며
실내에는 미술품, 민속공예, 석상 조각들 그리고 차 한잔하며 쉴수있는
조용하고 운치있는 쉼의 공간도 있다,
평소에는 주간 공개만 하여 야경촬영을 할수 없었는데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특별 야간개방 행사를 갖었다,
2017, 2, 11, 촬영,
돌은 생명이 없는 무생물 이지만 정으로 쪼아 석상 조각물로 만드는 순간
조각가의 생명이 담긴 살아있는 생명력을 갖인 예술품이 된다,
그렇하듯 예술가의 혼이 담기면 도화지가 그림이 되고 돌이 조각물이 되고
평범한 소리들이 아름다운 음악이 되며 시가 되고 문학이 된다,
우리옛돌박물관에서 돌 조각상을 보면서 문득 이 세상에 영원이란 존재 하는
것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사람들은 영원을 꿈 꾸지만 그러나 영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영원한
진리라고 생각 한다, 다만 영원을 추구 하기에 사람들은 바벨탑을 쌓는다,
이 세상은 험하지만 시와 문학이 있고 음악과 미술, 조각, 사진같은 예술, 그리고
여행할수 있는 자유와 권리가 있어 사람의 마음을 정화 시키고 생명력을 유지
시키며 삶의 에너지를 준다 생각한다,
유럽은 갈때마다 나에게 새로운 꿈을 꾸게 만들었다,
빨리 목표에 이르기 위해 안달복달하는 삶이 아니라 더 진정한 나와 가까와지는 삶,
더 아름다운 인연을 맺는 삶에 대한 바람직한 목마름 이었다,
아깝지만 버려야 한다, 안타깝지만 놓아 주어야 한다, 내가 안간힘 써서 붙잡고 있는
삶의 가능성 중에 무었을 버려야 할지를 언제나 숨이 턱까지 차오를 때마다
떠났던 유럽여행이 내게 가르쳐주었다,
정여울 지음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프롤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