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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접사

봄의 전령 노루귀 -1

 

 

 

봄의 전령 노루귀 -1

 

새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전령이라면 변산바람꽃, 노루귀,

매화, 복수초, 그런 꽃들이 아닐까 생각 한다,

 

수도권에서 노루귀를 볼수 있는곳이라면 수리산, 구봉도,

남한산성, 천마산, 풍도, 같은곳을 들수 있을것 같다,

여기 사진은 서울 한복판,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뒷뜰 정원에

핀 노루귀 모습이다,

 

솜털이 보송보송한 봄의 전령 노루귀 아씨를 촬영하며 시 한편을

떠 올린다,  조선의 세종조에 "최한경" 이란 유생이 자신의 인생을

기록한 <반중일기>를 남겼는데 여기에 성균관 유생시절  "박소저"

라는 여인을 사랑해서 지은 연애시 한수를 여기에 소개한다,

 

 

꽃밭에서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어찌 그리도 농염 한지,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동산에 누워 하늘을 보네,

청명한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푸른 하늘이여,

풀어 놓은 쪽빛이네,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2026, 3, 14,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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