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절 이브에 고니날다
성탄절 이브,
하늘은 어둡게 흐리고 안개가 살짝 내려앉은 성탄이브,
경안천 고니들이 궁금해 경안천으로 달려갔다,
수백마리의 고니가 이리저리 어지럽게 흩어저 있었다,
고니는 많이 있었지만 속 시원하게 잘 날아주지는 않았다,
성탄절이 되면 "오 헨리" 의 단편소설 <크리스마스 선물>
(The Gift of the Magi)이 생각나곤한다,
긴 머리를 잘라 크리스마스 선물로 남편의 시계줄을 산 아내와,
아끼던 시계를 팔아 사랑하는 아내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머리핀을 산 가난한 남편 이야기..
불경기탓인지 내 나이탓인지 성탄절 기분은 별로 나지 않지만
어렵고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성탄절은 분명
축복이자 선물이라 생각한다,
'톰 아저씨의 오두막' 을 쓴 '스토우부인' 의 말을 떠 올리며
오늘도 추위를 견디며 고니가 날기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어려움이 닥치고 모든일이 어긋난다고 느낄때, 이제 1분도 더
견딜수 없다는 생각이 들때, 그래도 포기하지 말라, 바로 그때
그곳에서 다시 기회가 올 것이기 때문이다",
2025, 12, 24,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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