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는 여덟시에 떠나네
'기차는 여덟시에 떠나네' 의 작곡자인 그리스 출신작곡가
"미키스 테오도라키스"가 현지시간 2021, 9, 2, 그리스의
아테네 병원에서 향년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는 비보가
외신을 타고 전해젔다,
테오도라키스는 교향곡, 오페라, 발레음악, 영화음악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곡을 쓴 그리스음악의 영웅으로
통하며 노동자 양복, 쉰 목소리, 웨이브 머리등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그는 1960∼70년대 자신을 박해하고 음악을 불법화한
군부독재에 저항하다 여러 차례 투옥됐고 국외 추방까지
당한 그리스 민주화의 상징이기도 하다,
특히 영화 페트라(1962), 그리스인 조르바(1964). 제트(1969).
등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그의 대표작이라하면 역시
앤서니 퀸이 주연했고 그리스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동명소설이 바탕이된 영화 '그리스인 조르바'라 할수있을것이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 3개부분을 수상했고 그의 음악을
대중들에게 넓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스가 자랑하는
메조 소프라노 '아그네스 발차'가 부른 '기차는 여덟시에 떠나네'
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곡으로 한국의 자랑스러운 소프라노
조수미가 한국어 버전으로 부르기도 했다,
2021, 9, 9, 세종시 전의면 송성리 건널목에서 촬영,
기차는 여덟시에 떠나네
To Treno Fevgi Stis Okto
- 미키스 테오도라키스 -
카테리나행 기차는 8시에 떠나가네
11월은 내게 영원히 기억 속에 남으리
내 기억 속에 남으리
카테리나행 기차는 영원히 내게 남으리
함께 나눈 시간들은 밀물처럼 멀어지고
이제는 밤이 되어도 당신은 오지 못하리
당신은 오지 못하리
기차는 멀리 떠나고 당신
역에 홀로 남았네
가슴속에 이 아픔을 남긴채 앉아만 있네
남긴 채 앉아만 있네
가슴 속에 이 아픔을 남긴 채 앉아만 있네
그리스 작곡가 "미키스 테오도라키스" 의 "기차는 여덟시에 떠나네",,
그리스 메조 소프라노 "아그네스 발차" 의 노래로 너무나 유명한 곡이다
미키스 데오도라키스 ; 1925 년생, 그리스의 작곡가, 정규 음악 교육은 받지
못했으나 어릴때부터 비잔틴 음악이나 크레타의 음악에 친숙했다.
1954년부터 파리 국립음악원에서 수학 하였고 1956년코벤트가든에서
발레"안티고네"를 초연하고 같은해 그리스로 돌아가 혁명운동에 투신해1967년
체포 되었으나 1970년 국제여론이 높아지자 석방 되었다.
그리스를 주제로한 정치적인 작품이 많으며 코스타 가부라스의
영화 음악으로 잘 알려저 있다.
우리나라 sbs방송드라마 "백야"의 주제곡으로 사용 되었던
"기차는 8시에 떠나네" 는 저항의 노래라기 보다는 기차를 타고 떠난 돌아오지않는
연인을 언제까지나 기다리며 부르는 노래이다.
돌아오지 않는 연인을 언제까지나 기다리며 기차역을 서성대는 그리스 여인의
연민이 느껴지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