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보탑사(寶塔寺) -3
보탑사는 사찰도 아름답지만 사찰에 모셔진 불상도 다양하다,
먼저 일주문에 들어서면 양쪽으로 눈을 부릅뜬 사천왕상이
모셔저 있고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3층목탑인 보탑이 전면에
우뚝 서 있다,
보탑은 탑이라 부르기에는 너무 커다란 목조 3층으로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통일대탑이다. 한옥문화원장 신영훈 선생의 감수로
도편수 故 조희환, 단청장 故 한석성 옹 등 여러 장인들의 혼이
담긴 높이 약 43미터의 통일대탑은 쇠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전통 목조건축의 정수라 할수 있다,
보탑사의 3층 목탑은 신라 황룡사 9층탑 이후 처음으로 3층까지
오를수있게 목조로 건축 되었으며 보탑의 높이는 32.72m, 넓이는
1층 기준 198.81m2 이다.
보탑의 1층은 중앙4면에 불상을 모신 금당으로 사방불이 모셔저
있고, 2층은 법보전으로 법화경, 8만대장경을 모신 윤장대가 있으며,
3층은 미륵전으로 미륵 삼존불이 모셔저있다.
3층보탑 건너편에는 영산전이 있는데 영산전에는 한가온데
석가모니부처님이 모셔저 있고 그 주위에 영산회상에서 500명의
비구니들에게 설법하시는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석조전에는
누워계신부처님 와불이 있고 스님들이 거처하는 내실인 삼소실
입구에는 깊은 생각에 잠긴 반가사유상이 곱게핀 철죽에 둘러싸여있다,
2021, 5, 6, 촬영,
일주문 안에 모셔저 있는 사천왕상
보탑사 1층에 모셔진 사방불
사방불 ; 동방-약사보전, 서방-극락보전, 남방-대웅보전, 북방-적광보전
보탑사 2층의 8만대장경을 모신 윤장대
보탑사 3층의 삼존불
미륵삼존불; 주불인 미륵불과 법화림보살과 대묘상보살을 협시로 모심
영산전
석가모니 부처님과 십대제자, 십육나한, 오백나한을 모신곳
석조전 / 누워계신부처님 와불
반가사유상
반가사유상은 의자에 걸터앉아 왼쪽 다리를 내리고 무릅위에 오른쪽 다리를
얹은자세이며 손끝을 뺨에 살때대어 깊은생각에 잠긴 모습을 표현한 보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