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광덕사
소재지 /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사길 30
지번주소 /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 640
전 화 / 041-567-0050
천안 하면 언뜻 떠 오르는것은 호두과자다, 그 중에도 '학화호두과자',
학화호두과자는 1933년 당시 최고의 제과 기술자였던 심복순 할머니의
부군인 고 조귀금 할아버지에 의해 처음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현재는 후대인 조국태씨의 차남 조인호씨가 제조기법을 전수받아
운영하고 있다, 호두과자와 광덕사는 깊은 연관을 갖이고 있다,
천안 광덕사에는 수령 400년된 우리나라 호두나무의 시조가 서있다,
본래 중국이 원산지인 호두는 고려때 류청신 이라는 사람이 그 씨를
갖어와 심은것이 처음이며 이곳 광덕면이 호두의 생장환경에 잘맞아
번성하게 되었다 전한다,
호두란 오랑캐의 복숭아라는 뜻을 갖이고있는데, 광덕사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보화루 앞에는 몇백년은 족히 되어 보이는 호두나무가 있다.
광덕사 대웅전은 신라 흥덕왕 7년 진산화상이 창건 했다 전한다,
광덕사 들어가기 앞서 오른편으로난 오솔길 앞에 김부용의묘 라는
표지석이 있는데 표지판을 따라 조금 오르면 황진이, 매창과 더불어
조선 3명기의 하나로 손 꼽히는 절세가인 김부용의 묘가 있다,
김부용은 자는 운초요, 호는 부용으로 성천출생으로 시문에 능하였으며
팔도유람 유유자적 12세에 기적에 오른 기녀였지만 16세에 성천 군민
백일장에서 장원하여 인기를 얻었으며, 한시(漢詩) 350여 수를 남겼다.
22세 때에 평양 감사와 호조 판서를 지낸 77세의 김이양(金履陽 1761~1852)의
소실로 들어갔으며 죽어서는 김이양의 묘 옆에 묻혔다.
먼저 세상을 떠난 김이양을 생각하며 지은듯한 애상어린시한편이 전해온다,
경산에서 신세한탄,,
강나루 숲 우거저 임은 않보여 그리는 정 흡사히 갈리는 기러기떼로다.
계절은 신의있어 갔다간 오는데. 사람일은 애닯게도 만났다간 헤어지네.
소낙비에 홍초는 물에 잠기고 새는 날아 푸른산위 구름이런가.
이내 몸 짝지어 살 연분이 엷고 밤속의 종소리만 듣고 즐기네.
봄은 가고 꽃이지니 야외는 얼굴. 다시금 다듬어도 꽃답지 않네.
못내 잊어 이상사 못버린다 해도 상봉보다 상사가 오히려 나은것을 .
만났던 옜정보다 그리는 정이 더좋아,,
이날 천안 여행에서 가 보고 싶은곳이 한곳 있었는데 시간 관계상 가
보지못하고 서울로 돌아왔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충무로 143~8 에 있는
중국음식점 '청룡각' (041~574~8181)이 그곳이다,
2019, 8, 22, kbs~2 TV생생정보 886회에서 이 집의 2.500원짜리 유니짜장을
소개한 것을 본적이 있는데 짜장면이 맛이 좋아 보였다,
2019, 11, 7, 촬영,
광덕사 진입로
수령 400년된 천안 광덕사 호두니무
대웅전 / 명부전
대웅전 불상
천불전
대웅전 뒷편 산언덕에 있는 수령 500년이 넘는 보호수
광덕사 주차장 주변에있는 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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