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휴암
쉬고 또 쉰다는 뜻을 가진 휴휴암, 미워하는 마음,
어리석은마음, 시기와 질투, 증오와 갈등까지
팔만사천의 번뇌를 내려놓는곳,
묘적전 이라는 법당 하나로 창건된 휴휴암은 1999년
바닷가에 누운 부처님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어 불자들
사이에 명소로 부상했다,
바닷가 100평 남짓한 바위인 연화법당에 오르면 200m앞
왼쪽해변으로 기다란 바위가 보이는데 마치 해수관음상이
감로수병을 들고 연꽃위에 누워있는 모습이다,
그 앞으로는 거북이 형상을 한 넓은 바위가 평상처럼 펼처져
이 거북이 바위가 부처를 향해 절을하고 있는 모양이다,
2019, 6, 1, 촬영,
지혜관음보살
흥법스님이 신묘장구대다라니 천만독 천일 철야기도를 드리는
2006년 봄에 바다 절벽밑에서 키가 크고 하얀옷을 입은 아름다운
관세음보살님이 바다에서 용출하신 모습을 친견하고 불사원을 세워
익산에서 나오는 화강암으로 휴휴암 동쪽 끝자락에 보살님 높이 33자
통 돌로 무게 115톤 3단좌대를 합해 총높이 53자의 지혜관세음보살님을
모셨다,우측에는 동해해상용왕신, 9용신, 좌측에는 남순동자님을 모셨다,
웃고계신 포대화상
여기 모셔진 포대화상은 몸집이 크고 배가 나왔다,
항상 호탕하게 웃고 자루를 짊어지고 다니며, 누구나 길흉화복을 물으면
대답 하는데 틀림이 없었다, 사람을 만나면 복을 지어야 복을 받는다는 것을
가르치고, 어린아이들을 좋아하여 자루속에 있는것을 나누어주고 다니는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