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공세리성당
공세리성당 / 貢稅里聖堂
공세리성당은 가톨릭 성당으로
1895년 6월 드비즈(Devise, 成一論) 신부가 공세리로
부임하면서 본당이 설립되었다.
주보성인은 성 베네딕토 이며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있으며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이다,
대전교구 에서는 가장 오래된 성당이고
한강 이남 에서는 5번째로 빨리 세워젔다,
내포지방 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순교하신
32분의 순교자들을 모신 성당이다.
130여평 규모에 본당, 사제당, 피정의 집, 회합실 등의 건물이 있고
병인박해 때 순교한 3인의 묘가 조성되어 있다.
본당은 1층 적벽돌 건물로, 정면에는 높은 첨탑이 있고,
내부에는 무지개 모양의 회색 천장이 마련되어 있다.
사제관은 2층 벽돌 건물로, 정면이 팔자(八)계단으로 2층을 오르게
되어있으며, 계단 아래에 1층 입구를 두었다.
1894년 교회를 설립하였고, 1897년에 사제관을 세웠으며,
1922년 연와조 고딕양식의 근대식성당을 완성하였다.
수백년 된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주위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천주교의 성지라 할 수 있다.
1895년 건축되었으니 120여년의 전통을 지닌
유서깊은 고딕양식의 성당이며 충남 지정 문화재 제144호이다,
2005년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이며
수령 350년 넘은 국가지정 보호수 3그루가 있다,
에밀드 비즈 신부님이 고약을 이곳에서 처음 만들었고
훗날 이명래고약 으로 전수되었다.
나이가 좀 드신 분들은 이명래고약, 조고약을 아마 알고 있으리라 생각 한다,
태극기 휘날리며, 수녀 아가다, 사랑과 야망, 에덴의 동쪽, 등
수많은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 되었다.
초여름이 시작되는 이른아침 공세리성당을 찾아갔다,
싱그러운 수목에 감싸여 성당이 더욱 아름답게 시야에 다가왔다,
2019, 5, 28,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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