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계곡 수달래
"피천득" 은 그의 수필 <오월> 에서,
~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한 스물한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어있는 비취 가락지다.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그렇다, 오월같이 아름답고 청신한 달이 어디 도 있을까,
오랫동안 가믐이 극심해 계곡에 물이 말랐다는 소문은 들어
알고 있었지만 명지계곡 물가에 곱게 핀 수달래가 보고싶어
일동 이동을 지나 광덕산을 넘어 적목리에서 가평쪽으로 천천히
차를 달리며 가평천, 명지계곡의 수달래풍경을 몇컷 담았다,
용소폭포는 가믐으로 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수량이 적어 폭포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였다, 물이 빈약하여 있는그대로 ND필터도 끼지않고
그냥 촬영했다, 그래도 용소폭포 아래 움푹패인 소에 제법 물이
고여있어 수달래와 어우러저 싱그러운 5월의 풍경을 연출해 주었다,
2019, 5, 2, 촬영,
오랜 가믐으로 용소폭포의 수량이 너무 빈약하다,
용소폭포 풍경을 담는 진사님들
용소폭포 입구 도로변에 있는 간판들
용소폭포 /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 위치,
손수 쌈 / 촬영을 마치고 늦은 점심식사
메뉴 / 손수쌈돈 / 1인 13,000원 + 잣 막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