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새해 첫 복수초
봄의 전령사 하면 복수초를 빼 놓을수 없을것이다,
2018년 새해 처음 홍릉수목원에 가서 복수초를 보고 왔다,
홍릉수목원에는 복수초 2~3송이가 수줍은 얼굴로 샛노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고 여러송이 꽃망울이 맺혀 있었다,
복수초의 종명인 아무랜시스(amurensis)에 등장하는
시베리아 아무르강 유역이 바로 복수초의 본 고향이다,
복수초는 2월에 꽃망울을 올리기 시작해 3~4월에 꽃을 피우고
5월이면 시들기 시작해 씨앗이 여물기도 전인 6월이면 길고긴
겨울잠에 들어간다,
그러나 복수초 뿌리는 잠들지 않고 영양분을 흡수하고 축적해 간다,
이렇게 얻은 영양분은 사이마린 이라 불린다, 2월 한낮 한결 따듯해진
햇볕에 눈이 살짝 녹으면 수분이 강심배당체 와 결합해 화학작용을
일으키고 그때 열이 발생한다,
복수초의 발열비책은 꽃에도 숨어있어있는데 겹겹의 꽃잎이 활작피면
마치 오목한 반사경과 같아서 햋빛을 가온데 모아 꽃 내부를 따듯하게
데우고 추위에 움츠린 곤충들을 불러들인다,
국립산림과학원, 일명 홍릉수목원은 평일에는 개방하지 않고 토, 일요일
에만 10;00 부터 개방하고 일반 관람객 차량은 출입시키지 않으므로 주변
도로변에 노상주차하고 입장해야하며 삼각대는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복수초가 있는 군락지 에는 작년까지는 가느다란 녹색 철망 휀스를 둘러처
놓았었는데 금년에 가보니 목책 울타리를 새로 만들어 놓았으며 목책 사이로
렌즈를 밀어넣어 촬영해야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일명 홍릉수목원) / 산림청 산하 기관
소재지 /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57,
교통편 / 전철 6호선 고려대역 3출구 ~ 도보 약 10분거리,
관 람 / 매주 토, 일요일 10'00 ~17;00 무료입장, 차량출입 불가,
3월 촬영소재 / 복수초, 풍년화, 히어리, 할미꽃 외 봄꽃과 조류,
2018, 2,17,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