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서 사진작가의
영월사랑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아마 없을것이다,
사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고주서 사진작가는 자기 고향 영월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주 남다르게 각별하고 지독한 고향병 환자이다,
한반도지형 사진작가, 또는 섶다리 사진작가라는 그의 애칭이 말해주듯
매일 카메라를 들고 자기 고향 영월의 생생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이구석 저구석 찾아다니면서 사진으로 담고 있다,
그것도 이제 남들이 한물간 골동품 취급을 하며 잘 사용하지 않는 아날로그
핫셀블라드 필름카메라를 고집하는 외골수 고집불통 사진을 찍고 있다,
핫셀의 쨍하는 선명도, 해상도 높은 사진은 잘 알고 있지만 구하기 어려운
필름 에다가 현상까지,, 그 번거로움을 그는 즐거움으로 즐기고 있는 아날로그파,,
최근 한 10여년동안은 한반도지형 전망대 부근에 무궁화를 심어
한반도지형 풍경을 더욱 의미있게 현재의 모습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의 고집스런 집착력과 끈기, 그리고 노력과 땀의 결실이라 할수 있다,
그는 끊임없이 관공서를 드나들며 고향발전을 위한 미적 안목으로 그의 생각을
제안하고 그의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공무원들을 귀찮게 하지만 그런 그의 노력이
영월의 아름다운 자연을 돋보이게 발전시키는 미래지향적 기획의 단초가 되었다,
한반지형 주변은 돌이 많은 땅이어서 무궁화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잘 자라지 않는
토질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계속하여 식재를 하고 다듬어주고 거름을 주어
오늘의 모습을 만들어 놓았다,
요번 영월촬영 여행은 고주서 사진작가의 안내로 영월의 이구석 저구석을 다니면서
깊어가는 가을 영월풍경을 카메라에 함께담고 영월우체국 전시관에 전시중인
그의 정성담긴 주옥같은 사진작품들을 감상하였고 점심식사도 힘께하고 돌아왔다,
이자리를 빌어 고주서 사진작가에게 감사드린다,
2017, 10, 26, 촬영,
영월우체국 전시장에 걸린 고주서 사진작가의 사진 앞에서
상록수 / 가족대표 박명서 / 고주서 사진작가
영월역 부근의 다슬기한마당 식당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월로 2099-2(덕포리 497-6)
전화 033-372-0054 / 대표 금병만
식당내부 모습
식당안에는 식당주인 부부가 한반도지형 앞에서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고주서사진작가가 촬영한 사진액자가 걸려 있었다, 그 아래에서 고주서 작가
특히 간에 좋다고 알려진 다슬기해장국으로 점심식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