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옛돌박물관
Korean Stone Art Museum
소재지 / 서울시 성북구 대사관로 13길 66(성북동)
(지번) 성북구 성북동 330 - 605
전화 / 02 - 986 -1001
관람료 / 일반회원 7,000원,
멤버쉽회원 / 1년 년회비 10,000원 (1년간 무료입장)
관람시간 10;00 ~18;00 (월요일 휴관)
재단법인 우리옛돌문화재단 이사장 천신일
우리옛돌박물관은 옛 돌조각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자
2015년 북악산과 한양도성으로 둘러싸인 성북동에 문을 열었다,
석조유물과 전통자수, 근현대 한국회화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선조들의 삶의 철학과 지혜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시선으로 바라볼수 있게 꾸몄다,
옛돌조각에 담긴 선인들의 수복강녕 과 희노애락을 이해하고
우리의 소망도 기원해보는 축복의 공간이다,
돌의정원 구성
1,목욕재개, 2, 염화미소, 3,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4,무인시대,
5, 마음의 정화, 6, 네가지 소원, 7, 33인의 동자,
돌은 인류 역사가 시작 되면서 인간의 도구로 사용 되어 왔다,
기원전 200만년 전쯤 ~ 기원전 9,000-8,000년쯤으로 추정되는
석기시대를 거치면서 돌은 한층 더 인간에게 필요한 도구의 재료가
되었으며 인류문명은 더욱 발달 하기에 이르렀다,
돌이 우리 선조들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었으며 선조들 일상 생활에
어떤 용도로 이용되어 왔는지 한눈에 볼수있는 곳이 있어 다녀왔다,
성북동 우리옛돌박물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조선왕릉의 무덤을 보면 망주석, 혼유석,
장명등, 비각, 산신석, 문인석, 무인석 등을 쉽게 볼수 있는데
이는 우리 조상들이 돌을 얼마나 중요한 신성한 곳에 재료로
사용 했는지 알수있다,
"미켈란젤로"는 자기의 조각에 대하여 일찌기 이렇게 말한바 있다,
"내가 하는 조각 이라는 작업은 원래 돌속에는 어떤 형상이 존재 하는데
나는 다만 불필요한 부분을 쪼아내어 돌속에 갇혀있는 원래의 형상으로
해방 시켜주는 일에 불과하다,"~
또, 피그말리온 이라는 조각 솜씨가 매우 뛰어난 조각가는
어느날 정말로 아름다운 조각을 만들었다,
그는 자신이 만든 조각상의 아름다움에 반해 조각상과 사랑에 빠저
평생 여자를 사랑할수 없게 되었다,
한 이십여년전 용인의 "세중돌박물관" 에 가서 사진작업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바로 이곳 "우리옛돌박물관" 이 용인의 세중돌박물관이
이전 확장 하여 온것이라 하니 더욱 반가운 마음이다,
앞으로 계절을 달리하여 이곳을 찾아 사진으로 담으려 한다,
2016, 8, 28, 촬영,
1층전시관 길상
2층 로비
2층 자수관
우리옛돌박물관 입구 표지석
우리옛돌박물관 전경
우리옛돌 박물관 3층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전경
시나브로 김연식 사진작가와 함께
돌은 한낮 무생물이 아니라 저마다 생명을 갖이고 있다,
예술가가 혼을 불어 넣는다면,,
미켈란젤로가 말했듯 돌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여 원래의 형상으로 회복 시켜 줄때
돌은 생명을 갖는 생명체로 다시 태어난다,
예술이란 이렇게 무생물에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어 생명체를 창조하는 숭고한 작업이다,
음악이 그렇고, 미술이 그렇고, 조각이 그러하며, 사진도 따지고 보면 똑같다,
사물이 아름다우려면 엄격한 비례속에 약간의 빗나감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프락시텔레스는 기원전에 이미 이런 우연적 요소들을 발견한바 있다,
헤겔이 말한것 처럼 예술은 과연 그리스 시대에 끝난것일까,,,
그리스 시대의 조각상을 포함하여 그 보다 더 아름다운 예술을 앞으로는
창조할수 없다는 말에 동의해도 좋을까,,,
우리선조들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우리옛돌박물관의 석조각상들을 보면서
그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