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옛돌박물관
KOREAN STONE ART MUSEUM
韓國石造博物館
서울시 성북구 대사관로 13길 66(성북동)
전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출구, 02번 마을버스 종점하차,
전화 / 02 - 986 -1001
돌은 한낮 무생물에 불과 하지만 돌에 포함되어 있는 불필요한 부분을
정으로 쪼아내 제거하여 본래의 모습을 되 찾으면 돌은 생명력 넘치는
살아 숨쉬는 생명체 돌조각상 으로 다시 태어난다,
우리 선조들은 돌을 유용하게 다듬어 위엄있는 왕릉의 앞에
세웠으니 그것이 문인석, 무인석이다,
문인석은 장군석, 석수와 함께 능묘를 지키기 위해 세워진 조각 이었던 것이다,
천년간 한결같이 능묘를 지켜온 문인석등 석물등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상당수 일본으로 밀반출 되거나 헐값에 팔려 나갔다,
우리옛돌박물관은 일본 각지에 흩어져 있던 문인석들을 모아 국내로
여렵게 환수 하였다,
돌아온 돌조각상에서 한국인들의 위엄과 기상을 느끼게 해준다,
문인석은 장명등 좌우에 동서로 서로 바라보게 세우며 두손으로
홀을 쥐고 서있는 모습이다,
무인석은 문인석 아래에 동서로 서로 바라보고 세우며 두손으로
장검을 짚고 위엄있는 자세로 서있는 모습이다,
성북동에 문을연 우리옛돌박물관을 찾아 우리 선조들의 장인정신과
혼이 담겨있는 돌조각상과 하루를 보내며 시공을 초월하여 돌조각상의
아름다움에 무한한 감동을 느끼고 돌아왔다,
2016, 9, 4, 촬영,
환수유물관에 전시된 문인석, 무인석
~ 나는 다만 잉여인 것을 제거할 뿐이다,
조각상은 거기에 그렇게 있었다,~
- 미켈란젤로 -
미켈란젤로 에게 있어서 조각이란 돌에 붙어있는 군더더기 돌을 제거하여
돌속에 같혀있는 그 형상들을 해방시키는 작업 이었던 것이다,
정과 망치로 불필요한 돌을 쪼아내며 그는 신성한 조각상을 감옥에서
탈출시키고 있다 생각 했을지도 모른다,
동자관
벅수관
자수관
만화영화 "플란다스의 개" 를 혹시 기억하고 있는가,,
추운 겨울밤, 네로는 안트웨르펜의 성당에 몰래 숨어 들어 간다,
성당의 벽에 걸린 그림이 보고 싶어서 였다,
이 그림은 공개되지 않고 늘 커튼으로 가려저 궁금했기 때문이다,
커튼을 올리자 창문으로 비치는 달빛에 그림이 말로 형용할수없는 장엄한 자태로 드러났다,
네로는 넑을 잃고 그림을 바라 보았다,
하지만 추위와 굶주림에 지친 네로는 차디찬 바닥에 힘없이 쓰러지고 잠시후 숨을 거둔다,
죽는 순간에도 그의 머리는 그림을 향하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그림을 더 보려는듯이,,
다음날 아침, 사람들은 텅빈 성당에서 싸늘하게 식은 네로와 파트라슈를 발견한다,
네로가 죽어 가면서 바라보던 그 그림은 "루벤스" 의 그림 이었다,
원작에 따르면 안트웨르펜 대성당엔 루벤스의 그림 3점이 있었다,
그 가온데 "성모승천"은 공개되어 있었지만 "예수승천" 과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예수" 는
늘 커튼으로 가려져 있었다 한다,
네로가 죽어가면서 그렇게 보고 싶어했던 그림은 "십자가에서 내려지는예수" 그림 이었다,
함께한 가족대표 박명서 작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