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선
Dictamnus albus LINNE.
날씨도 별로 좋지않고 시뿌연 안개가 끼어
집에서 가까운 홍릉수목원에 갔다.
홍릉수목원 자리는 원래 홍릉터로 명성왕후의 무덤이 있던곳으로
현재 무덤은 이장 하였고 지금은 터만 표지판 으로 남아 있다.
홍릉수목원을 이리저리 둘러 보다가 백선((白鮮)을 만났다.
백선은 하얀색이 선명 하다하여 붙혀진 이름으로
약명은 백선피, 그리고 다른이름 으로는 백양선, 자양선,백양등으로 불린다.
뿌리를 약용으로 활용하는데 굵고 하얀색이며
줄기는 딱딱하여 나무로 착각할 정도이다.
꽃은 붉은색의 다섯잎 꽃이 금빛 아기 참새처럼 날렵하고
아름답게 피어 나지만 만지면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
2014, 5, 24,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