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희우루
희우루는 창덕궁 성정각에 부속된 누각으로
창경궁 에서 창덕궁으로 넘어가는 함양문을 지나
오른쪽편 담장안에 있습니다.
성정각은 세자의 교육장이었으나 일제 강점기에는
내의원으로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성정각은 단층이지만 동쪽으로 직각으로 꺽인 2층 누각에는
희우루, 보춘정 이라는 편액이 걸려있습니다.
성정각 뒤편에 있는 관물헌은 왕이 자주 머물면서
독서와 접견을 했던 곳으로 현재는 집희 라는 현판이 남아있습니다.
성정각옆 희우루 에는 살구꽃이 활짝피어 봄의 운치를 더하고있고
담장 밖에는 붉은빛이 감도는 매우귀한 <만첩 홍매화>가
고고한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습니다.
2013, 4, 14, 촬영,
희우루 담장밖의 만첩 홍매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