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만첩홍매화
창덕궁 에서 창경궁으로 넘어가는 함양문앞 넓은길은
원래 높은 월대위에 당당하게 자리한 중희당(重熙堂) 있었던 자리로
이 일대가 왕세자의 거처인 동궁(東宮)이었습니다.
그러나 중희당은 1891년(고종28)에 없어젖고
중희당과 연결된 칠분서(七分序), 6각누각인 삼삼와(三三窩) 와
승화루가 남아있는데 바로 그 칠분서 와 삼삼와 앞에 아주귀한
진분홍의 <만첩 홍매화> 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만첩홍매화는 홍역의 열꽃처럼 뾰로통하게 활짝피어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고있습니다.
이 만첩홍매화는 400년전 중국에서 들여와 심었다는
흔히 볼수없는 매우 귀하고 귀한 홍매화 입니다.
2013,4,14,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