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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의 일상

고니의 일상 고니의 일상 '고니'는 '백조' 라고도 부르며 두루미와 함께 대표적인 겨울 철새로수도권에서는 한강의 팔당, 양수리, 경안천 부근 그리고 멀리로는낙동강 하구, 을숙도 등지에서 겨울을 보내러 날아온다, 러시아 캄차카에서 여름을 난 고니는 9월초 몽골을 거처남하하기 시작하여 10월에는 중국, 11월초 북한 대동강을 거처한강의 팔당, 양수리, 경안천, 그리고 금강과 낙동강하구에서월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겨울이 오면 북유럽의 눈덮힌 설산과 긴 겨울이 떠오른다핀란드의 위대한 작곡가 "시벨리우스",, 는 교향시 "나의조국" 중"핀란디아" 작곡자로 잘 알려저 있지만 시벨리우스는 북구의서정에 어울리는 를 남겼다, "투우넬라의 백조" op, 22 - 2는 핀란드의 정서와 풍광을음악으로 잘 그려낸 작품이다,핀란드의 .. 더보기
고니의 일상 고니의 일상 팔당호를 찾아온 고니들은 요즈음 기온 상승으로 인하여 예년보다 좀 일찍 2월 하순경 팔당호를 떠날것으로 보인다, 팔당호에는 고니를 비롯하여 청둥오리, 쇠기러기, 비오리, 호사비오리, 흰꼬리수리, 말똥가리등 다양한 생태계의 조류들이 먹이사슬을 형성, 공존하며 서식하고 있다, 창 밖에는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차분히 내리고 있다, 이성부 시인의 시 '봄' 이라는 시가 생각난다, 봄 - 이 성부 -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 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 이거나 썩은 물 웅덩이 같은데를 기웃 거리다가 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판하고 지처 나자빠저 있다가 다급한 사연듣고 달려간 바람이 흔들어 깨우면 눈 비비며 너는 더디게 온다, 2024, 2, 18, 촬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