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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

고니의 일상

 

 

 

고니의 일상

 

'고니'는 '백조' 라고도 부르며 두루미와 함께 대표적인 겨울 철새로

수도권에서는 한강의 팔당, 양수리, 경안천 부근 그리고 멀리로는

낙동강 하구, 을숙도 등지에서 겨울을 보내러 날아온다,

 

러시아 캄차카에서 여름을 난 고니는 9월초 몽골을 거처

남하하기 시작하여 10월에는 중국, 11월초 북한 대동강을 거처

한강의 팔당, 양수리, 경안천, 그리고 금강과 낙동강하구에서

월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겨울이 오면 북유럽의 눈덮힌 설산과 긴 겨울이 떠오른다

핀란드의 위대한 작곡가 "시벨리우스",, 는 교향시 "나의조국" 중

"핀란디아" 작곡자로 잘 알려저 있지만 시벨리우스는 북구의

서정에 어울리는 <투우넬라의 백조>를 남겼다,

 

"투우넬라의 백조" op, 22 - 2는 핀란드의 정서와 풍광을

음악으로 잘 그려낸 작품이다,

핀란드의 겨울 풍경화 인셈 이다,

 

"투우넬라의 백조" 는 4곡으로 구성된 장대한 관현악 모음곡인

<레민카이넨>중 한곡이다,  이 곡은 핀란드의 고대 서사시에 나오는

영웅 레민카이넨의 무용담을 그린 작품인데 "투우넬라의 백조" 는

그 중 두번째 곡이다,

 

"투우넬라" 는 저승을 뜻하는 말이며, 영웅 레민카이넨은 아름다운

미모의 포욜라의 딸을 차지하기 위한 세개의 과제중 두개를 풀었는데

마지막 남은 세번째 과제는 투우넬라로 가서 흑조를 죽여야되는

어려운 일이다,

 

2024, 12, 4,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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