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베트남

포나가 참 사원

 

 

포나가 참 사원

 

포나가 참 사원은 베트남 푸칸주 냐짱(나트랑)에 있는 유적지로

나트랑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고대 크메르 왕궁(현재의 캄보디아)의 아름다운 건축미를 엿볼 수

있는 사원이다,

 

7세기에서 12세기 말 경에 세워진 사원으로 참족은 대략 2세기

무렵 베트남으로 들어와서 1300년 동안 베트남 중남부 지역을

지배한 민족인데 그들이 남긴 참탑이 바로 이곳 포나가 참사원이다,

 

이 사원은 오늘 날 까지 남아있는 참파유적 가온데 가장 오래된것 중

하나이며 전형적인 힌두교 사원으로서 힌두교에서 파괴의 신인

시바신에 헌정된 사원이다,

 

탑 안에는 11세기 중반에 만든 포나가르여신상과 제사를 올리던

제단이 설치되어 있고, 현재 흙벽돌을 이어 붙혀 세운 탑 3개가

우뚝 솟아 있는데, 이 중 중심탑은 높이가 약 25m에 이른다,

 

전형적이 힌두교사원으로 고대 크메르 왕궁의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며 참파 유적 중에서도 보존이 잘 되어 있는 나트랑의

랜드마트 유적이다,

 

포나가 참 사원을 관람하면서 이 사원이 시바신에게 헌정된 사원이라는

사실에, 문득 '레이몽드 르페브르'(Raymond Lefevre)가 연주하는

경음악 연주곡 '시바의 여왕'(La Reine De Saba)이 머리속을 맴돌았다,

 

2024, 3, 3, 촬영,

 

 

 

 

 

 

 

 

 

 

 

 

 

 

 

 

 

 

 

 

 

 

 

 

 

 

 

 

 

 

 

 

 

 

 

 

 

 

 

 

 

 

 

 

 

 

 

 

 

 

 

 

 

 

 

 

 

 

 

 

 

 

 

 

 

 

 

 

 

 

 

 

 

 

 

 

 

 

 

 

 

 

 

 

 

 

 

 

 

 

 

 

포나가 참사원에서 바라본 나트랑 시내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