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 청운산장
주 소 / 서울 강북구 우이동 244-2
전 화 / 02-993-3817
메 뉴 / 오리구이, 닭도리탕, 한정식
60-70년대 관광지가 본격 개발되기 전에는 수도권, 서울의
여름철 최고 피서지를 손 꼽으라하면 우이동계곡, 송추나
일영계곡, 인왕산 수성동계곡, 정릉 청수장계곡 등이
아닐까 한다,
1958년 송민도가 발표한 가요 '행복의 일요일' 제1절에는
'다람쥐가 꿈꾸는 도봉산으로', 제2절에는 '실버들이 늘어진
우이동으로 그대 손을 잡고서 같이 갈거나,, 라고 노랫말이
되어있다, 나이가 지긋한 분들은 송민도의 이 노래를 기억할것이다,
우이동 계곡은 도봉산과 북한산 사이에있는 계곡으로 입구에서
왼쪽으로 오르면 백운대, 인수봉 등, 삼각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이며
오른쪽으로 오르면 우이동유원지이다,
삼각산 빼어난 절경이 손에 잡힐듯 한눈에 빤히 바라보이는 도선사
입구 근처 우이령입구에 있는 울창한 숲으로 둘러쌓인 자연 그대로의
북한산 맑은물이 사철 흘러내리는 청정 계곡이다,
우이동 계곡에는 계곡을 따라 산장음식점 약 10여개소가
숲속에 들어서있다, 이곳은 한번 가 본 사람만이 이곳의 존재를
알수있는 숨은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연일 찌는듯한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매년 여름이면 한번쯤은
피크닉 피서겸 찾아가는 청운산장을 찾아갔다, 이집의 닭도리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 집만의 비법으로 토종닭을 끓여나와
여름철 깔깔한 식욕에 입맛을 돋게 해준다, 이 집의 부추전과
도토리묵을 강력추천하고 싶다,
식사를 준비하는 기다리는 시간이나 식사를 마치고 나면 바로 옆
계곡으로 내려가 온통 숲으로 터널을 이룬 냉기가 감도는 북한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세수라도 한다면 36도C 바깥 찜통 세상과는
전혀 다른 냉동고 별천지에 와 있는 느낌이며 더위는 커녕 오히려
오싹하는 한기마저 느끼게한다, 길막히는 동해안 멀리 피서를 가지
않더라도 서울 도심에서 피서와 식도락을 함께 즐길수 있으니 이 보다
더 좋은 여름휴가 피서법은 없을것 같다, 가격대비 가성비 높은 최고의
성인등급 피서지라 말할수 있다,
청운산장까지 승용차가 진입할수 있으며 커다란 대형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주차도 편리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할경우 동대문구의
신설동역에서 경전철으로 환승하여 강북구의 '북한산우이역' 종점에
하차하여 전화하면 주인장이 승합차로 모셔간다,
2023, 8, 3, 촬영,
파전
도토리묵
토종닭도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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