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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베트남

나치폭포 / 나치산 세이간토지

 

 

나치폭포 / 나치산 세이간토지

なちのたき

 

주 소 / 일본 혼슈(本州) 와카야마현(和歌山県) 히가시무로군(東牟婁郡)

            나치카쓰우라정(那智勝浦町)

 

와카야마현의 참배 길 구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는 곳은

나치 폭포라 할수있다, 참배 길이 지나는 신사에 세워진 삼층 목탑 뒤로

133m 높이의 나치 폭포가 수직 절벽에 걸려 있다.

 

나치 폭포 앞에는 작은 신사가 있는데 본전(本殿)이 없다. 폭포를 신(神)의

몸(體)으로 모시고 있기 때문이다. 폭포에 신이 깃들어 있는 게 아니라,

폭포를 곧 신으로 여긴다는 뜻이다, 주변에는 수백 년 해묵은 삼나무들이

만든 어둑한 숲과 촉촉하게 젖은 이끼와 양치식물들, 그리고 거대한 폭포의

물줄기가 뿜어내는 음습한 숲의 정기는 몸과 마음을 힐링해 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폭포 위쪽의 언덕에는 구마노산잔 중 하나인 구마노나치타이샤(熊野那智大社)가

있다. 세워진 지 1700년을 넘긴 오래된 신사이다. 경내의 삼층 목탑에 오르니

울창한 숲 사이로 폭포가 내려다보였다,

 

요시노구마노(吉野能野) 국립공원 나치산(那智山)의 해발고도 965m에

위치한 직하형(直下形) 폭포로, 높이가 133m에 이르며, 폭은 13m, 

용소의 깊이 10m 이상이다,

 

나치폭포는 닛코시(日光市)의 게곤폭포(華厳滝), 다이고정(大子町)의

후쿠로다폭포(袋田の滝)와 함께 일본의 3대 명폭(名瀑)으로 손 꼽히며,

200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나치산은 예로부터 산악신앙 수행(修行) 장소로 꼽혀온 영산(靈山)이며,

몇 개의 계곡에 60여 개의 폭포가 흩어져 있다. 그 중에서도 일본 토속신앙인

신도를 중심으로 유교, 불교, 도교, 음양오행설 등 다양한 종교의 신앙생활이

수행된 48개의 폭포(那智四十八滝)를 총칭하여 나치폭포라 부르며,

'나치48폭포'나 '나치의 대폭포[那智の大滝]'라 부르기도 한다.

나치폭포는 히로신사[飛瀧神社]의 신체(神体)이며 히로신사의 경내에 마련된

다키미다이(滝見台)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매년 여름 나치노 불꽃축제가

성대하게 열리고 있다,

대중교통은 JR기이카쓰우라역(JR紀伊勝浦駅)에서 버스를 이용한다.

주변에 세이간토사(青岸渡寺), 구마노나치타이샤(熊野那智大社),

구마노고도 다이몬자카(熊野古道 大門坂), 나치해수욕장(那智海水浴場),

등이 있다.

 

2023, 3, 31, 촬영,

 

 

 

 

 

 

 

 

 

 

 

 

 

 

 

나치폭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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