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 고니날다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아온지도 며칠이 지나갔다,
새해라고해서 뭐 특별할것도 없고 달라지는것도 없다,
치솟는 물가고에 은행예금은 날이 갈수록 나도 모르게
도둑질 당하고 있는기분이고 기름값도 아껴야 할판이다,
아무리 그렇다해도 차를 몰고 사진촬영하러 가야하고
밥도 사 먹어야하고 음반도사고 책도 사 봐야한다,
고니가 날기를 기다리는 순간 만큼은 모든 근심걱정 잊어
버리고 오직 흰 덩어리가 멀리 어디선가에서 신기루처럼
나타나기만을 기다린다,
고니가 날아오기를 기다리다 보면 바람소리 마저도
고니가 날아오면서 내는 고니 특유의 울음인양 환청으로
고막으로 들려와 목을 고추세워 젖혀 하늘을 바라보곤한다,
2023년 설날은 고니를 기다리며 보낸 행복한 하루였다,
2023, 1, 1,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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