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T,S 엘리엇 ~
의 말대로 잔인한달 ~
임에도~ 불구하고 생명이 약동하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일년 12 달중 만약 4월의 푸르름이없다고 생각한다면
얼마나 삭막하고 허전할런지 아찔하기만 합니다
4월은 누가 뭐라해도 목련의 계절이기도 하지요..
봉긋봉긋 피어나는 자목련의 아름다움은
진분홍 저고리에 남색치마를 예쁘게 차려입은 수줍은 처녀모습 같다고나 할까요..
자목련의 아름다움에 취해 넋이나간듯 셔터를 눌럿고 여기에 졸작을 소개하려 합니다..
학창시절 이맘때 교정의 싱그러움속 불럿던 사월의 노래를 흥얼대고 싶은 마음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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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노래
- 박목월 작사 / 김순애 작곡 -
목련꽃 그늘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아~ 멀리 떠나와 이름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준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없는 무지개 계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