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도로의 하루
올 여름은 장마기간이 길고 그리고 비도 비교적 많이 내리고 있다,
연일 흐린날씨 에다가 비가 오락가락,, 궂은 날씨로 인하여
촬영을 가지 못하고 집안에서 빈둥대며 머무는 날이 많아 젔다,
계속되는 지루한 장마철,, 무었을 촬영할까 생각 하다가 거실 베란다에
카메라를 세우고 어둠이 짙게내린 내부순환도로의 불 밝힌 밤 풍경과
이른새벽 여명, 구름 좋은 한낮의모습을 시간을 달리해 담아 보았다,,
인상주의화가 <끌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는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있는 <루앙대성당> 정면 그림을
무려 30여점이나 그렸다. 루앙대성당은 1063년 건축된 로마네스크식
성당을 1544년 완공때까지 여러번 증축하여 고딕양식화 하였다.
<모네>는 <루앙대성당> 맞은편에 1년정도 머물면서 해뜨는 아침과,
해지는 저녁, 한낮, 여름과 겨울에 바라본 성당의 모습을 그렸다.
만약에 모네가 이 장엄한 회색빛 성당의 단순한 풍경만을 그리려 했다면
그리 많이 그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계절, 날씨,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루앙대성당의 색의 변화를 그림으로 그리려 했던 것이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빛의 변화에 따른 사물의 느낌을 그리려했다,
2020, 7, 26,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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