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산대협곡
태항산 대협곡은 중국 산시성과 허난성 경계에 걸쳐 웅장하게
펼쳐져 있는 산맥을 일컫는다. 남북으로 600여㎞, 동서로 20여㎞에
달한다. 보는 것만으로도 탄성을 자아낼 만한 규모이다.
산맥 끝자락에 소재한 팔천협·홍두협·흑룡담·청룡협·자단산 등
5곳의 주요 관광지구를 태항산 대협곡이라 부르기도 한다.
태항산 대협곡은 과거 전한을 멸망시키고 신나라를 건국한 왕망과
후한을 건국한 광무제가 치열한 싸움을 벌인 곳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광복군과 중국 팔로군이 연합해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기도 하다.
또한 태항산 대협곡은 열자 탕문편에 나오는 유명한 고사성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한 가지 일을 열심히 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을 가진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배경이 되는 산이기도 하다.
태항산 대협곡 주요관광지
태항대협곡은 하남성 서북에 있는 임주시 경내에 위치하여
남 태항산의 일부이다. 중국의 그랜드 캐년으로 불리우는
이 곳은 현재 중국 최고의 풍경구이며 하남성의 10 대 풍경구
중 하나이다.
남북으로 길이가 50KM, 동서로 너비가 1.3KM, 해발이 800-1739M이다.
태항대협곡의 풍경은 자연경관과 인문경관으로 이루어 졌으며
새파란 물결을 이루는 임해, 우뚝 솟은 봉우리, 힘찬 폭포,
아찔한 절벽 등으로 절경을 이루고 있다.
태항대협곡은 주로 사계절 복숭화 꽃이가 만발하는 도화곡,
태항산의 영혼이라 불리우는 왕상암, 한여름의 물이 얼어서
생긴 태극빙산 등으로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태항산대협곡 입구
이날 안개가 짙게끼고 안개비가 내리고 쌀쌀한 날씨였다
입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오르며 바라본 풍경
태항산대협곡 고봉준령들이 희뿌연 안개에 감싸여 잘 보이지 않았고 위로 올라갈수록 안개는 더욱 짙었다,
도화곡 입구
도화곡 협곡은 태항산의 가장 아름다운 협곡으로, 엄동설한에도
복숭아 꽃이 피는 곳이라 하여 도화곡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협곡에는 맑은 물이 흘러 폭포와 연못을 이루며 서로 어우러져
마치 한폭의 그림과 같다.
주요 볼거리는 황룡담, 비룡협, 이룡희주, 구련폭포 등이 있다.
태항산의 혼(魂)이라 불리는 왕상암은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이라
많은 명인들이 은거한 것으로 전해진다.
협곡이 깊고 험준하나 수목이 울창하고 그 경관이 아름다워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주요 관광지로는
나선형계단, 옥황각, 탕홍삭교, 잔도 등이 있다.
도화곡 황룡담
이곳 찻집에서 커피 한잔하며 언몸을 녹였다
태항산대협곡 정상 천경에 오르자 안개가 짙어 한치앞도 보이지 않았다
본것은 짙게 낀 시뿌연 안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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