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암동 이육사 기념관
건립에 즈음하여
성북구 종암동에 이육사 민족시인의 기념관 건립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있다,
기념관 건축부지가 매입 되었고 기념관 기본 건축설계가 완성되으며 공사비도
일정부분 확보된 상태이다, 그러나 아직 준비하고 신경써야할 일들이 많이 있다,
기념관 건립은 종암동 주민으로서 동 발전과 동민 문화함양에 크게 기여 할것으로
생각하며 이육사 시문학을 사랑하는 많은이들의 기쁨이 될것으로 생각한다,
먼저 이육사 기념관 건립의 개요부터 알아보기로 한다,
1, 위치 / 성북구 종암동 65-13
서울미래정형외과 골목 들어가 로타리 우측
2, 건축부지 현황 / 대지 182 m2 (약55평)
3, 기념관건물 건축 예정 /연면적 279,32m2(84,49평) 건축면적 90m2,(27,2평)
지상 4층 규모
4,기념관 공사기간 / 2018, 9,-10월 착공 ~ 2019년 하반기 준공예정,
5, 총 사업비 / 24억원(전액 시비)
6, 2018, 8월 현재 추진상황 / 부지매입 완료, 기본건축설계 완료상태,
7, 다음단계 / 시공자 선정(입찰을 통한 업자선정), 감리자 선정, 기공식등,
기념관 건축에 즈음하여 기념관 건축에 고려 되어야할 사항들을 살펴 보기로 한다,
기념관은 일반건축물과 달리 기념관 이라는 특수목적 건축물인 만큼 건물만 세운다고
기념관이 되는것이 아니고 기념관이 될수 있는 여러가지 필요한 설비를 갖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1, 기념관 실시상세 설계를 조속히 해야 한다,
기념관 실시 상세 설계를 조속히하여 착공과 동시에 완벽한 건축공사를 진행 하여야 한다,
현재는 건축물 일반 설계만 되어있는 상태로 상당히 구체적이고 상세한 실시 설계가 이루어
저야 한다, 만약 실시 상세 설계없이 현재의 기본 설계대로 건물만 건축하게 되면 추후
상세 실시 설계후 뜯고 허물고 고치는 과정에서 추가 건축비가 예상외로 추가 소요될수 있다,
따라서 조속히 상세 실시설계(전시물 배치등을 고려한 칸막이의 위치와 고정 전시대 등을
설계하면 기본 건축에 포함된 출입문이나 창문의 위치나 크기도 달라저야 한다,)를 하여
층별로 구체적인 평면계획을 확정해야하며 층별 평면의 구체적인 밑그림은 물론이고 그에
걸맞는 전기및 조명설계, 상하수도 급배수 배관 설계, 냉난방, 방음설계등이 이루어저야 한다,
만약 건물이 준공된후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이 모든것을 해결하려 한다면 초기 건축공사
단계에서 시행 했을때 소요되는 비용의 거의 두배 정도의 비용이 추가로 소요하게 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한다,
이 모든것을 완벽하게 계획하고 준비하고 실행으로 옮기기 위하여 종암동 주민자치회
에서는 이육사기념관TF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TF팀에는 많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것이 바람직 할것으로 생각한다, 예를 들면 구청(건축과 기술직 공무원)이나
주민센터의 담당 공무원, 주민자치위원, 이분야 전문적 지식(건축, 설비, 인테리어, 미술 등)이
있는 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 할것으로 생각한다, TF팀은 향후 이미 만들어저
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기념관을 답사 참고 하는것도 좋은 기념관을 만들어가는 일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2, 기념관의 성격에 관한 검토이다,
이육사 기념관을 건립하는것이 기본 취지이고 목적 이라면 그에 합당한 건축계획과
준비가 필요 하다는점이다, 주민들중 일부는 주민 휴게및 주민소통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요구하고 있는데 작은 규모의 건축물, 좁은 공간에 기념관기능과 주민소통공간등,
두가지 기능을 충족시켜 주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 생각 한다, 따라서 우선 기념관
이라는 목적을 충실히 수행할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며 그에 덧붙혀 주민공간은 부차적으로
고려 될수밖에 없으리라 생각한다, 기념관 건립이 자칫 잘못하면 기념관도 아니고
주민소통공간도 아닌 어정쩡한 공간으로 변질될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3, 기념관 전시용 유물유품 수집과 전시물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기념관에 꼭 필요한 이육사 시인의 흉상, 영정은 어떻게 준비할것인가, 또 전시물은 어떻게
확보하여 어떤 형태로 전시하고 이육사시인의 업적을 어떻게 홍보할것인가 홍보관 문제와
그 안을 어떻게 어떤 전시물로 꾸밀것인가등, 유물, 유품과 전시물을 수집하고 준비하는일은
상당한 시일과 비용이 소요될수있는 일이므로 지금당장 서두르지 않으면 않되는 일들이다,
그런 일은 누가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갈것인가도 지금 정해야 하며 일반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할것으로 생각한다,
4, 안동 이육사문학관(이옥비 여사포함)의 협조 문제 추진이다,
육사 시인의 따님 옥비 여사가 도움을 주시겠다 말씀하셨다 하더라도 구체적으로 어떤 소장품을
몇점이나 언제 유상, 또는 무상으로 기증해 줄것인지 협의하여 구체적으로 그 목록을 서면으로
작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막연하게 지원해 주겠다는 말 만으로는 곤란하며, 이제 기념관 건립을
목전에둔 현 시점에서는 기증받을 유물 유품 확보에 힘써 그 목록을 확인하여 서면으로 구체적으로
작성 관리할 필요가 있다,
5, 기념관 건립후 운영의 문제이다,
기념관이 건립된후 운영주체는 누가되며 운영자는 어떻게 정하여 누가 운영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문제인데 이는 재정이 수반되고 구 행정의 일부분 이기도 한 문제여서 미리 검토하지 않으면 않되는
일들이다, 기존의 기념관들 운영방식을 참고하는것도 바람직 할것으로 생각한다, 기념관 홍보
문제라든가 운영 비용, 즉 시설물 유지 관리비와 인건비는 어떻게 충당 할것인지, 자원봉사자
모집등도 미리 생각해야 한다,
6, 이육사 시인의 시비건립을 해야 한다,
성북구 관내 유휴 시유지나 공원, 사람의 통행이 많은곳에 이육사시인의 시비를 건립하여 이육사
기념관을 간접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서울시나 성북구 차원에서 협조를 받아 추진할
필요가 있다, 현재 개운산에 여러 시인의 시비가 있는데 이육사 시인 시비를 추가로 건립하는것이
바람직 하다 생각하며 이를 추진해야 한다,
7, 이육사 기념관 건립에 대한 종암동민의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이육사 시인의 기념관이 건립된다는 사실을 넓리 알리고 이육사 시인의 업적을
홍보하여 주민들이 이육사 시인에 대한 호감을 갖게 유도하고 자부심을 갖이고 대외적으로 홍보할수 있도록
먼저 주민홍보가 필요하다, 따라서 우선 동내 각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금융권,
은행, 병원 같은곳에 안내 홍보물을 보내 주민홍보에 힘써야 한다, 특히 기념관이 건립되는 서울미래정형외과
골목 상권 건물주나 입점자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홍보하여 장기적으로 이육사시인 기념관과 어울리는
업종, 예를 들면 기념품가게, 서점이나 카페등으로 업종 전환 변경할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
2018, 8, 30, 상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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