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속 여명
어제는 일년 24절기중 제일 덥다는 대서 였다,
이름값을 하려는듯 111년만의 대단한 무더위가 찾아왔다,
서울지방 38도C의 사람 체온과 맞먹는 기온이었다,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연신 온몸에 땀이 흐른다,
그렇게 잠 못이루는 불면의 밤이 지나고
오늘 새벽 여명이 밝아왔다,
한줄기 실오라기 같은 엷은 구름이 청명한 하늘에 걸렸다,
동트는 이른새벽 붉은 햇빛을 받은 실비단 구름은
봉숭아 물들인 손톱마냥 붉은빛으로 곱디곱게 물들었다,
2018, 7, 24,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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