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지
얼레지의 첫 인상은 "바람난 각시" 같은 꽃이다,
가녀린 몸매에 작은 어깨, 앙증맞은 예쁜 얼굴,,
그리고 진하지 않은 볼 화장에 단정한 짧은 머리,,
그런데 얼레지는 꽃향기가 없다,
그래서 백합이나 장미같은 매혹적 매력은 없다,
얼레지의 꽃말은 "질투" 다
좀 늦기는 했지만 얼레지를 보지 않고 봄을 보낸다면
얼마나 서운할까 싶어 화야산으로 달려가 "바람난각시"
얼레지를 만나고 왔다,
2018, 4, 10, 촬영,
계곡 바위틈에 돋아난 돌단풍
봄을 맞아 계곡의 물소리는 한결 시원하게 들렸다
화야산 입구에 있는 작은 암자 운곡암
화야산 입구 주차장에 있는 안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