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사
안심사 / 安心寺 / 마음이 편안한 절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사동길 169-28(사동리)
안심사는 내가 초등학교 어린시절 어머니 손을 잡고 외가댁에
갔다가 외삼촌의 안내로 외삼촌과 함께 들렀던 추억이 깃든 사찰이다,
당시 새파랗게 젊던 청년 외삼촌과 나도 이젠 나이가 들어 머리에
서리가 내렸지만 오랫만에 함께 청주에 갈일이 있어 옛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50년도 넘는 세월이 흐른 오랫만에 안심사를 찾았다,
외가댁은 옛 주소로 충북 청원군 남이면 갈원리로 갈원국민학교 옆에
있었고 안심사는 외가댁에서 걸어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었다,
그러나 네비로 검색하여 승용차로 달려가니 청주에서 그리 멀지 않았으나
생전 가보지 않은곳 처럼 너무나 낮설고 생소한 길 이었다,
옛기억이 너무나 희미하여 당시 보았던 안심사의 기억은 거의 없지만
다만 커다란 느티나무와 절집 몇채가 있었던 것을 희미한 추억으로
애써 떠 올리며 안심사 이곳저곳 경내를 둘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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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로 775년(혜공왕 11)
진표율사가 창건한후 "평안한 마음으로 제자들을 양성 하였다" 하여 안심사라
이름 하였다 전한다,
1325(충숙왕12)에 원명국사가 중건하였고 1613년 (광해군 5)에 비로전을 지었으며
1626년(인조4) 송암이 중수 하였고 한말에 중창불사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있는 당우는 대웅전, 영산전, 요사체 2동이 있다, 이 중 보물 제664호인 대웅전은
다포식 맞배집으로 당초 건립연대는 알수 없으나 1672년(현종13)에 중수 하였다,
2017, 8,13, 촬영,
안심사 대웅전
대웅전 내부
영산전
영산전 옆 안내간판에는 비로전을 소개하고 있어 스님에게 여쭤보니 영산전과 비로전은 같은의미로 보면된다 하였다,
안심사 세존 사리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