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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가족 -3
금년 들어 세번째 백로 촬영을 다녀 왔다,
새벽 01시에 기상하여 문학, 음악서적 뒤적이고 컴에도 들렀다가
02;30 집을 나서 소래습지생태공원에 04;00도착하여 일출촬영 하고
경기도의 백로서식지에 07;00도착하여 13;00까지 백로 촬영을 했다,
오후 다른일정이 있어 아쉽지만 일찍 촬영을 마친것이다,
아침식사는 소래생태공원에서 일출촬영후 백로 서식지로 운전하여 이동하며
내가 평소 좋아하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음악을 들으며 비스켓 몇조각과
커피한잔(커피는 베트남산 봉지커피 G7으로,,)으로 해결하고 점심식사도
귀가 하면서 차안에서 바게트빵으로 간단히 해결,,
촬영을 혼자 다닐때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하여 식사는 이동 하면서 간단 하게,,
내가 백로 촬영지에 도착 했을때 5~6명의 진사들이 먼저 와 있었다,
백로를 기다리고 촬영하는 시간은 나에겐 그 무었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행복한 시간이다,
삼각대에 카메라를 고정하고 숲속 나무그늘 아래 간이의자에 앉아
아무런 잡념없이 무념무상으로 백로가 날아오기만을 학수고대 기다린다,
얼마를 기다렸을까,, 백로 한마리가 어디선가 갑자기 둥지에 날아들어
둥지를 지키고 있던 짝과 반가움에 넘치는 키스와 애무를 조금 하더니
이내 어디론가 휘리릭 날아가 버렸다, 나는 이 아름다운 순간을 절대
노칠수 없어 전광석화처럼 셔터를 눌렀다,
2017, 5, 21, 촬영,
둥지에 죽은듯이 웅크리고 있던 백로가 벌떡 일어나 하늘을 향하여
목을 길게 빼 고추세우고 짝을 부르는듯 목청을 높혀 부른다,
먹이사냥을 나갔던 짝이 머지않아 곧 날아 돌아올 예감이다,
드디어 사냥 나갔던 짝이 불현듯 돌아와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 한다,
날개를 퍼득이며 가볍게 서로 몸을 부비며 반가움을 표시한다,
이윽고 백로는 입을 벌려 부리로 사랑의 애무를 시작 한다,
그리고 아쉬운 작별,, 다시 사냥을 위하여 둥지를 떠날 채비를 한다,
그리고 아쉽지만 사냥터를 향하여 둥지를 떠난다,
사냥터로 떠나는 짝이 차마 보기 섭섭한듯 머리를 돌려 외면한채 토라저 있다
하늘을 날아 어디론가 사냥터를 향하여 길고 먼 비행을 시작 한다,
마술피리 / Die Zauberflote
새를 보면 떠오르는 오페라가 있다,
"모차르트" 의 오페라 <마술피리> 이다,
이 오페라에는 새잡이꾼 "파파게노" 가 등장해
"나는야 새잡이" (Der Vogelfinger bin ich ja) 라고 노래를 부르는 대목이 나온다,
나는 야 새잡이
언제나 즐겁다네, 하이사, 호프사싸,,
새잡이인 나는 유명해
남녀노소 할것 없이 이 고장에서는 다 아는일,
피리로 새를 불러들이는 것은 누어 떡 먹기
피리부는 재주는 천하제일 일세
즐겁고 쾌활하게만 지내면
새는 죄다 내 것,
마술피리의 시대적 배경은 기원전 1000년경,,
이집트왕 라머세즈 1세의 통치기간인 이지스의 신전과 그 주변이다,
이 오페라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르는 "밤의 여왕의 아리아" 로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오페라 이기도 하다,
마술피리는 밤의 여왕이 철학자 자라스트로에 의해 납치된 자신의 딸을 구출하기 위해
왕자 타미노에게는 무었이든 잠재우는 마술피리를 호신용으로 주고 새잡이꾼 파파게노
에게는 요술종을 건네준다,
타미노와 파파게노는 자라스트로를 죽이려 하지만 사실은 밤의 여왕 이야말로 "악" 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마술피리는 일본식 표기로 "마적" 이라 번역 하기도 했지만 "마술피리" 가 옳은 표기이며
마술피리를 좀더 깊게 들여다 보면 "프리메이슨" 의 사상이 곁들여져 있음을 알게된다,
"프리메이슨" (freemason)은 원래 중세 석공들의 노동조합에서 비롯된 근세 유럽의
비밀결사를 뜻한다,
당시 빈의 극작가 쉬카네더가 대본을 쓴 이 오페라는 서로 사랑하는 젊은 남녀 연인들이
온갖 어려운 시련과 고초를 이기고 결혼에 이른다는 교훈적인 내용을 오페라의 기본
모티브로 설정하고 있다,
백로들은 틈틈히 몸단장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