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항 -1
장호항에서 기암괴석에 부딛처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산산히 부서지는
파도를 보면서 1984년 발표한 가요 "바위섬" 이 떠 올랐다,
"바위섬" 은 배창희 작사, 작곡으로 김원중이 노래 했다,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인적 없던 이곳에
세상 사람들 하나 둘 모여 들더니
어느밤 폭풍우에 휘말려
모두 사라지고
남은것은 바위섬과 흰파도 라네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내가 장호항을 찾아 갔던날,, 하늘은 맑았다 흐렸다를 반복하며 변화 무쌍한 하늘을 보여 주었다,
장호항 방파제 앞에 섰을때 바람이 미친듯이 불어왔고 파도가 제법 거세게 몰아첬다,
언뜻언뜻 보여주는 푸른 하늘이 있어 겨울 바다풍경은 그어느 계절보다도 시퍼렇고 아름다웠다,
2017, 1, 14,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