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동기생들
장미의 계절, 아름다운 5월,,
올림픽공원의 장미를 보러 가자는 문자를 받았다,
그렇지 않아도 가려던 참이었다,
피천득은 그의 수필 "오월' 에서,,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살 청신한 얼굴이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었하리, 나는 지금 오월속에 있다,"
라고 했으니 스물한살 기분으로 학창시절을 떠 올리며
건축과 동기생 몇명이 부부동반 방이동 다다풀코스 일식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올림픽공원 장미꽃 앞에 섰다,
"윤동주" 의 "별 헤는 밤" 에 나오는 한 구절이 문뜩 떠 올랐다,
~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을 불러 봅니다,
소학교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프랑시스잼,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2016, 5, 30, 촬영,
나병인 / 동아건축설계사무소 대표 건축사
건축가 / 윤석원
박진규 / 상신건축설계사무소 대표 건축사
올림픽공원
오찬 동창모임 / 2017, 3, 14,(화)
방이동 다다풀코스일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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