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사의봄
화계사(華溪寺)는 서울 강북구 수유1동 삼각산 기슭에 있는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1522년(중종17) 신월선사(信月禪師)가 창건 하였다,
원래는 고려광종때 탄문(坦文)법인대사(法印大師)가 지금의 화계사 근처인
삼각산 부허동에 보덕암을 창건 하였는데 1522년 신월이 서평군 이공과 협의하여
지금의 화계사 자리로 옮기고 법당 3처와 스님들의 요사 50칸을 지어
화계사 라고 고처 불렀다고 한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대적광전, 명부전, 삼성각, 천불오백성전,
범종각, 보화루, 조실당, 백상원, 등이있다,
숭산 큰스님의 해외포교에 힘입어 많은 외국인 불자들이 화계사에서
수행 하였으며 지금은 한국을 떠난 현각스님도 이곳 에서 수행 하였다,
현각스님은 1964년 미국태생으로 하버드 로스쿨 비교종교학과 출신으로
숭산스님에게 감화되어 불교에 귀의 한국에와 이곳 화계사 국제선원장을
지낸바 있다,
2015, 4, 11, 촬영,
꽃은 피었다 말없이 지는데
솔바람은 불었다가 간간히 끊어 지는데
맨발로 살며시
운주사 산등성이에 누워 계시는
와불님의 팔을 베고
겨드랑이에 누워
푸른 하늘을 바라본다
엄마....
- 정채봉,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