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 - 8
안치환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라 노래 했지만
과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울까,,,,?
길상사에서 노루귀를 촬영 하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자연에서 핀 꽃은 사악함이나 거짖이나 가식 이란 없다,
오직 순수하고 정직하며, 고결하고 숭고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니체" 는 <권력에의 의지> 에서,,
~ 죽는것은 이미 정해진 일이기에 명랑하게 살아라,
언젠가는 끝날것 이기에 온힘을 다해 맞서자,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에 기회는 늘 지금이다,~
아름다운 노루귀,, 그리고 "니체" 의 말을 떠올리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살리라 마음 먹는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이 기회이기 때문이다,
바로 오늘이 꽃과 같이 아름다운 날이 아니겠는가,,
2015, 3, 22, 길상사에서 촬영,
길상사 극락전 앞에 새로 모신 동자불상